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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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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간고(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6-1 是故 子墨子言曰 古者 有語하니 曰 君子 不鏡於水而鏡於人이니
鏡於水 見面之容하고 鏡於人이면 則知吉與凶이라하니라
蘇云 書酒誥篇 云 古人有言하니 曰 人 無於水이요 當於民이라하고
太公金匱陰謀 有武王鏡銘하여 云 以鏡自照 見形容하고 以人自照 見吉凶이라하다 二書所云 與此合하니 蓋古語也라하다
詒讓案 國語吳語 云 申胥曰 王盍亦鑑於人하고 無鑑於水니잇고하다


이런 까닭에 子墨子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俗語가 있으니, ‘군자는 물을 거울삼지 않고 사람의 일을 거울삼으니,
물을 거울삼으면 얼굴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거울삼으면 吉凶을 안다.’고 하였다.
蘇時學:≪書經≫ 〈酒誥〉에 “옛사람이 말하기를 ‘사람은 물에 비추어보지 말고 마땅히 백성에게 비추어보라.’라 하였다.”라 하였고,
太公金匱≫와 ≪太公陰謀≫에 〈武王鏡銘〉이 있어 말하기를 “거울로 스스로 비추어보면 자신의 容貌를 보고, 사람으로 스스로 비추어보면 吉凶을 알 수 있다.”라 하였다. 두 책에서 말한 내용이 이곳과 부합하니, 대개 古語인 것이다.
詒讓案:≪國語≫ 〈吳語〉에 “申胥가 말하기를 ‘께서는 어찌하여 사람을 거울삼아야 하고 물을 거울삼지 말아야 함을 〈생각지〉 않으십니까.’라 하였다.”라 하였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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