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 非利物與아 昔者에 禹征有苗하며 湯伐桀하며 武王伐紂한대 此皆立爲聖王하니 是何故也오
注
大取篇에 云 辭는 以故生하고 以理長하고 以類行이라하다 荀子非十二子篇楊注에 云 類는 謂比類라하다
사물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가. 옛날에 禹가 有苗를 정벌하였고, 湯이 桀을 정벌하였고, 武王이 紂를 정벌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즉위하여 聖王이 되었다. 이는 무슨 까닭인가.”라 하자,
子墨子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는 내가 말한 비유를 살피지 못하여 그 까닭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다.
注
≪墨子≫ 〈大取〉에 “辭 以故生 以理長 以類行(辭는 緣故로써 생기고, 이치로써 자라고, 비유로써 행한다.)”이라 하였다. ≪荀子≫ 〈非十二子〉 楊倞의 注에 “‘類’는 比類를 이른다.”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