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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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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 天命殛之어늘宵出하고
日妖 不可通이라 疑當爲有之譌 下云 婦妖宵出하고 有鬼宵吟이라
通鑑外紀引 云 三苗將亡 日夜出하고 晝日不出이라하니 則疑妖是衍文이라


하늘이 명하여 정벌하게 하자, 해가 밤에 뜨고,
日妖’는 뜻이 통하지 않는다. ‘’은 응당 ‘’의 잘못일 듯하니, 아래 글에 “婦妖宵出 有鬼宵吟(여자 요괴가 밤마다 나타나고, 귀신이 밤마다 탄식하였다.)”이라 하였다.
通鑑外紀≫에서 인용한 ≪隨巢子≫와 ≪汲冢紀年≫에 “三苗將亡 日夜出 晝日不出(三苗가 장차 망하려 하자 해가 밤에 뜨고 낮에는 해가 뜨지 않았다.)”이라 하였으니, 그렇다면 ‘’가 衍文인 듯하다.


역주
역주1 (妖) : 저본에는 ‘妖’자가 있으나, 孫詒讓의 주에 의거하여 衍文으로 처리하였다.
역주2 隨巢 : ≪隨巢子≫를 가리킨다. 隨巢子의 언행을 담은 책이다. ≪漢書≫ 〈藝文志〉에 隨巢子를 墨子의 제자라 하였다.
역주3 汲冢紀年 : ≪汲冢古文≫, ≪汲冢書≫ 등으로도 불린다. 원서는 竹簡으로 되어 있어 ≪竹書≫, ≪竹書紀年≫이라고 한다. ≪竹書紀年≫은 西晉 太康 2년(281) 묘를 도굴하다가 발견되었다. 고대 편년체의 사서이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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