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畢沅:≪文選注≫와 ≪藝文類聚≫에 이 대목을 인용하면서 〈‘堪’이〉 ‘戡’으로 되어 있으니, 이것은 𢦟자의 假音字이다. ≪說文解字≫에 이르기를 “𢦟은 殺이다.”라 하였다. ≪爾雅≫에 이르기를 “堪은 勝이다.”라 하였다.
案:‘夏德大亂’ 이하 4구는 글의 뜻이 아래 글과 중복되니 아마도 本書를 교열한 자가 같고 다른 문장을 附記하여 마침내 正文과 섞이게 된 듯하다.
≪文選≫ 〈辯命論〉과 〈褚淵碑文〉의 注 두 곳에서 인용한 것도 이 몇 구절이 없다. 畢沅이 교감한 것은 바로 아래 글의 異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