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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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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 大國之不義也 則同憂之하고 大國之攻小國也 則同救之하고
小國城郭之不全也 必使修之하고 布粟 則委之하고
王云 之絶二字 不詞하니 當是乏絶之誤 月令 曰 賜貧窮하고 振乏絶이라하니 是也
讀委輸之委 後漢書千乘貞王伉傳 租委鮮薄이라하여늘 謂委輸也라하다
案 王說 是也 周禮小行人 云 若國凶荒이면 則令賙委之라하다


大國이 의롭지 못하면 함께 걱정하고, 大國小國을 공격하면 함께 구원하고,
小國城郭이 온전하지 않으면 반드시 수리하게 하고, 베나 곡식이 모자라면 보내주고,
王念孫:‘之絶’ 두 자는 말이 되지 않으니, 응당 ‘乏絶’의 오류일 것이다. ≪禮記≫ 〈月令〉에 “賜貧窮振乏絶(貧窮한 이에게 하사하고, 궁핍한 자들을 구휼한다.)”이라 하였으니, 이것이다.
는 ‘委輸(보내다)’라 할 때의 ‘’로 읽어야 한다. ≪後漢書≫ 〈千乘貞王伉傳〉에 “租委鮮薄(조세를 적게 보내왔다.)”이라 하였는데, 에 “委輸이다.”라 하였다.
:王念孫이 옳다. ≪周禮≫ 〈小行人〉에 “만약 나라에 흉년이 들면 구휼하여 곡식을 보내어준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之)[乏] : 저본에는 ‘之’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乏’으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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