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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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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 下欲中國家百姓之利 故當若非攻之爲說이니 而將不可不察
畢云 舊脫下不字 以意增이라
王云 不可不察者此也 本作不可不察此者也 此字 指非攻之說而言이니 言欲爲仁義 則不可不察此非攻之說也
今本 此者二字倒轉하니 則與上文今欲二字 義不相屬矣
節葬篇 故當若節喪之爲政而不可不察者此也라하니 者此 亦此者之誤
尙賢篇 故尙賢之爲說而不可不察此者也라하고 明鬼篇 故當鬼神之有與無之別以爲將不可以不明察此者也라하니 此者二字 皆不誤


아래로는 국가와 백성의 이로움에 맞게 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非攻으로 말하는 것이니, 장차 이것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
畢沅:옛날에 아래의 ‘’자가 빠졌으니, 뜻으로 더해 넣었다.
王念孫:‘不可不察者此也’는 본래 ‘不可不察此者也’로 되어 있었다. ‘’자는 非攻을 가리켜 말한 것이니, 仁義를 행하고자 하면 이 非攻을 살피지 않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今本에 ‘此者’ 2자가 전도되었으니, 上文의 ‘今欲’ 2자와 뜻이 서로 이어지지 않는다.
墨子≫ 〈節葬〉에 “故當若節喪之爲政而不可不察者此也(그러므로 마땅히 節喪의 정사를 하는 것이니 이것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라 하였으니, 여기의 ‘者此’ 또한 ‘此者’의 잘못이다.
墨子≫ 〈尙賢〉에 “故尙賢之爲說而不可不察此者也(그러므로 尙賢을 말하는 것이니 이것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라 하고, ≪墨子≫ 〈明鬼〉에 “故當鬼神之有與無之別以爲將不可以不明察此者也(그러므로 귀신의 有無를 분별한 것이니 장차 이것을 살피지 않을 수 없다.)”라 하였으니, 여기의 ‘此者’ 두 자는 모두 잘못된 것이 아니다.


역주
역주1 (者此)[此者] : 저본에는 ‘者此’로 되어 있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此者’로 바로잡았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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