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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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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 民無可使 曰 必疾愛而使之하고 致信而持之하며
舊本 譌畋하니 今據하다 蘇云 畋 當作敬이라한대 國語越語
云 持 守也라하다


백성을 부릴 게 없으니, 말하기를 ‘반드시 백성을 사랑하기에 힘쓰면서 백성을 부리고 백성들이 믿도록 힘쓰면서 백성을 지키며
’는 舊本에 ‘’으로 잘못되어 있으니, 이제 道藏本에 의거하여 바로잡는다. 蘇時學은 “‘’은 응당 ‘’이 되어야 한다.”라 하였는데, 옳지 않다. ≪國語≫ 〈越語韋昭에 “‘’는 ‘(지키다)’이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道藏本 : 明나라 正統 10년(1445)에 간행한 도교의 경전집인 ≪正統道藏≫에 들어 있는 ≪墨子≫의 판본이다. 明나라의 많은 ≪墨子≫ 刊本들이 이를 토대로 삼았고, 畢沅 등 많은 淸나라 학자들이 이 판본을 대본으로 교감했다.
역주2 韋注 : 삼국시대 吳나라의 韋昭가 저술한 ≪國語注≫이다.
역주3 : 韋昭(204~273)이다. 字는 弘嗣이고 吳郡 雲陽(지금의 江蘇省 丹陽) 사람이다. 삼국시대 유명한 사학자로 東吳의 重臣이었다. 저서로 ≪吳書≫, ≪漢書音義≫, ≪國語注≫, ≪官職訓≫, ≪三吳郡國志≫ 등이 있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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