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1 古者에 聖人이 爲猛禽狡獸가 暴人害民일새
注
廣雅釋詁에 云 狡는 健也라 呂氏春秋恃君篇에 服狡蟲이라한대
高注에 云 狡蟲은 蟲之狡害者라하다 此狡獸는 與彼狡蟲으로 義同이라
옛날에 聖人은 猛禽과 狡獸가 사람에게 포학하고 백성을 해쳤기 때문에
注
≪廣雅≫ 〈釋詁〉에 “‘狡’는 강건함이다.”라 하였다. ≪呂氏春秋≫ 〈恃君〉에 “服狡蟲(狡蟲을 복종시켰다.)”이라 하였는데,
高誘의 注에 “‘狡蟲’은 蟲 가운데 강건하고 해로운 것이다.”라 하였다. 여기의 ‘狡獸’는 저기의 ‘狡蟲’과 뜻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