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1 然計得下之情인댄 將柰何可오 故로 子墨子曰 唯能以尙同一義爲政然後에 可矣라하시니라
注
而
는 는 讀爲能
이라 今案
컨대 而
는 亦猶以也
니 說詳尙賢下篇
이라
下文의 諸侯可而治其國과 家君可而治其家로 同이라
그렇다면 아랫사람의 실정을 잘 찾고자 한다면 장차 어떻게 해야 되는가. 그러므로 子墨子께서 말씀하셨다. “오직 尙同하여 義를 하나로 하여 정치를 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상동하여 뜻을 하나로 모아야만 천하에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注
‘而’는 陳壽祺는 ‘能’으로 읽었다. 이제 생각해보건대 ‘而’는 또한 ‘以’와 같으니, 설명이 ≪墨子≫ 〈尙賢 下〉에 자세히 보인다.
아래 글의 “諸侯可而治其國(諸侯는 그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과 ‘家君可而治其家(家君은 그 집안을 다스릴 수 있다.)”가 〈‘而’를 ‘以’로 읽는 것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