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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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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15 鼎鼓几梴壺
道藏本吳鈔本 竝作挻한대 從手
畢云 梴 同筵하다 呂氏春秋節喪 有云 壺濫이라한대 高誘曰 以冰置水漿於其中爲濫하니 取其冷也라하다
盧文弨云 壺濫 蓋器名이니 高注 似臆說이라 呂覽愼勢篇 云 功名著乎盤盂 銘篆著乎壺鑑이라하다
云 周禮 春始治鑑이라한대 或從水하라다
案 盧梁說 是也


솥과 북, 안석과 자리, 병과 쟁반,
’은 道藏本吳寬鈔本에 모두 ‘’으로 되어 있는데, ‘’를 부수로 하는 것()은 잘못이다.
畢沅:‘’은 ‘’과 같다. ≪呂氏春秋≫ 〈節喪〉에 “壺濫”이라 하였는데, 高誘가 말하기를 “水漿을 얼음 안에 두는 것을 ‘’이라 하니, 차가움을 취하는 것이다.”라 하였다.
盧文弨:‘壺濫’은 아마도 그릇의 이름이니, 高誘는 억설인 듯하다. ≪呂氏春秋≫ 〈愼勢〉에 “功名著乎盤盂 銘篆著乎壺鑑(功名盤盂에 나타나고 銘篆壺鑑에 드러난다.)”이라 하였다.
梁履繩:≪周禮≫에 “春始治鑑(봄에 비로소 ‘’을 정비한다.)”이라고 하였는데, ≪集韻≫에서 “은 간혹 ‘’를 부수()로 한다.”라 하였다.
:盧文弨梁履繩이 옳다.


역주
역주1 濫(감) : 鑑으로도 쓴다. 고대의 그릇 이름으로 大盆과 유사하게 생겼다. 청동으로 만들었으며 東周 시기에 성행하였다.
역주2 梁履繩 : 1748~1793. 浙江省 錢塘 사람이다. 聲韻學과 ≪春秋左氏傳≫에 정통하여 諸家를 종합하고 諸書를 취하여 ≪左通補釋≫ 30권을 지어 杜預의 미비한 한 점을 보충하였다. ≪說文解字≫에도 밝았으며 시풍은 淸新하였다.
역주3 集韻 : 중국의 韻書로 모두 10권이다. 1039년(北宋 寶元 2년)에 丁度 등이 왕명을 받들어 撰하였다. 수록된 글자는 5만여 자로, ≪廣韻≫의 약 2배이다. 異體字와 異讀을 광범위하게 수록하였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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