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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子閒詁(2)

묵자간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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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葛以緘之하며
釋名釋喪制 云 棺束曰緘이라하니 函也 古者 棺不釘也라하다
喪大記 云 凡封用하니負引이라 封以衡하며 大夫士 以咸이라한대
鄭注 云 咸 讀爲緘이라 凡柩車及壙 說載除飾하여 而屬紼於柩之緘이라
今齊人 謂棺束爲緘繩이라하다 又檀弓 云 棺束縮二衡三이라하다
案 禮 棺束用皮하고 此用葛하니 亦尙儉也
漢書楊王孫傳 云 昔帝堯之葬也 窾木爲匵하고 葛藟爲緘이라 其穿下不亂泉하며 上不泄殠라하다


칡덩굴로 묶었으며,
釋名≫ 〈釋喪制〉에 “을 묶는 것을 ‘’이라고 하니, ‘’은 ‘(싸다)’이다. 옛날에는 에 못질을 하지 않았다.”라 하였다.
禮記≫ 〈喪大記〉에 “凡封用綍 去碑負引 君封以衡 大夫士以咸(무릇 을 구덩이에 내리는 데는 (상여 줄)을 사용하니, 사람들은 의 바깥쪽으로 손잡이 끈을 짊어지고 당기며 선다. 임금의 관을 구덩이에 내리는 데는 (가로막대)을 사용하여 〈여기에 관을 매달아 매장한다.〉 大夫의 경우에는 (관에 감은 띠)에 〈줄을 걸어서 매장한다.〉)”이라 하였는데,
鄭玄에 “‘’은 ‘’으로 읽는다. 무릇 柩車(영구차)가 뫼 구덩이에 이르면 수레에서 관을 빼고 장식을 제거하고서 널을 싼 줄에 을 잇는다.
지금 나라 사람은 관을 묶는 것을 ‘緘繩’이라고 한다.”라 하였다. 또 ≪禮記≫ 〈檀弓〉에 “관을 묶는 데는 세로로 두 번, 가로로 세 번 묶는다.”라 하였다.
:에 관을 묶는 데는 가죽을 쓰며 여기에서는 칡덩굴을 쓰니, 또한 검소함을 숭상하는 것이다.
漢書≫ 〈楊王孫傳〉에 “옛날에 帝堯를 장례 지낼 때에 속이 빈 나무로 널을 만들고 葛藟로 관을 묶었다. 파서 묻는 깊이는 아래로 지하수에 닿지 않고 위로 썩는 냄새가 새지 않을 정도였다.”라 하였다.


역주
역주1 : 수레를 끄는 줄로, 매장할 때는 棺을 내리는 줄로 사용한다.
역주2 : 나무 테로, 墓穴의 양쪽 가에 세우고 줄을 이 테의 구멍에 꿰서 서서히 관을 내리는 데에 사용한다.

묵자간고(2) 책은 2020.12.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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