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6 曰 天爲貴며 天爲知而已矣라하니 然則義果自天出矣라하시니라
是故로 子墨子曰 今天下之君子가 中實將欲遵道利民인댄 本察仁義之本하여 天之意를 不可不愼也라하시니라
注
愼은 與順同이라 上下文에 屢云 順天意라하다 下同이라
말하기를 ‘하늘이 귀하고 하늘이 지혜로울 따름이다.’라 하였으니, 그렇다면 義는 과연 하늘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子墨子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천하의 君子가 진실로 장차 〈하늘의 밝은〉 道를 따르며 백성을 이롭게 하고자 한다면, 仁義의 근본을 철저히 살펴 하늘의 뜻을 따르지 않아서는 안 된다.”
注
‘愼’은 ‘順(따르다)’과 같다. 위아래 글에 누차 ‘順天意’라 하였다. 아래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