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1 且吾所以知天之愛民之厚者有矣
니라 曰 以
爲日月星辰
하여
注
顧云 顔氏家訓
에 世本
에 造曆
이라한대 以曆
을 爲碓磨之磨
라하다
王云 磨도 亦當爲磿이니 磿爲日月星辰은 猶大戴記五帝德篇에 言歷離日月星辰也라하다
또 내가 하늘이 백성을 두터이 사랑한다는 것을 아는 이유가 있다. 말하기를 “〈하늘은〉 曆象을 헤아려 日月星辰을 늘어놓아
注
‘以’자는 舊本에 빠져 있다. 이제 道藏本과 吳寬의 鈔本에 의거하여 채워 넣는다.
顧廣圻:≪顔氏家訓≫ 〈勉學〉에 “≪世本≫에 ‘容成造曆(容成은 策曆을 만들고)’이라 하였는데, ‘曆’자를 ‘碓磨(디딜방아와 맷돌)’라고 할 때의 ‘磨’인 줄 알았다.”라 하였다.
王念孫:‘磨’는 또한 응당 ‘磿(역상을 추산하다)’이 되어야 한다. ‘磿爲日月星辰’은 ≪大戴禮記≫ 〈五帝德〉에서 ‘歷離日月星辰(역상을 추산하여 일월성신을 늘어놓다.)’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案:王念孫의 교감이 옳다. ≪墨子≫ 〈非攻 下〉에 자세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