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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道德經注

노자도덕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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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善爲士者 不武하고
[注]士 卒之帥也
尙先陵人也하니라
68.2 善戰者 不怒하고
[注]後而不先하고 應而不唱이라 故不在怒
68.3 善勝敵者 不與하고
[注]不與爭也
68.4 善用人者 爲之下 是謂不爭之德이며 是謂用人之力이며
[注]用人而不爲之下 則力不爲用也하니라
68.5 是謂配天이니 古之極이라


’ 즉 하늘 또는 자연‧본성에 어울려 에 부합하는 전략은 정치는 물론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 것이다. 첫째 부분은 이와 같은 도가적 전략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도가적 전략을 따르는 사람은 공개적인 혹은 직접적인 대결을 추구하지 않고, 물러서고 감히 나서지 않는 전략을 취한다. 앞 장에서 묘사한 ‘자애로움’의 덕에 일치하게 도가적 전사戰士는 공세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대신 전쟁에 대한 태도는 방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도가의 병법兵法은 백성을 ‘부리고 쓰는(using or employing)’ 기술과 연관된다. 이 장에서 한 번 더 표현하고 있는 도가적 관념은, 지도자는 역설적으로 스스로를 피통치자들의 아래에 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들의 지도자로 떠오르게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 말하고 있듯이 이것은 고대 즉 만물이 고요하게 질서를 이루고 있던 때인 고대의 ‘최고의 방법(the golden way)’이다. 도가는 유가儒家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입론立論을 지지하기 위해 현재를 위한 모델로 고대를 언급한다.
장수 노릇을 잘하는 자는 무용武勇을 뽐내지 않고
는 병졸을 부리는 장수이다.
무용은 앞장서기를 숭상하고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
싸움을 잘하는 자는 분노하지 않고
〈자신을〉 뒤로 물려 앞장서지 않고, 뒤에 응할 뿐 먼저 부르지 않는 까닭에 분노에 이르지 않는다.
적을 잘 이기는 자는 함께 다투지 않고
함께 다투지 않는다는 뜻이다.
남을 잘 부리는 자는 〈자신을〉 아래로 낮추니 이것을 일컬어 다투지 않는 덕이라고 하며, 이것을 일컬어 남을 부리는 힘이라고 하며,
남을 부리면서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 〈그의〉 힘을 〈내가〉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을 일컬어 하늘에 짝한다고 하니 예로부터의 준칙이다.



노자도덕경주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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