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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1)

당시삼백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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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夜四時歌 冬歌〉
〈자야사시가 겨울 노래〉
李白
이백
明朝
내일 아침 驛吏가 떠난다기에
一夜絮
하루 밤새 솜 넣어 征袍를 지었다오
素手抽鍼冷
맨손은 바늘을 뽑기에도 시리거늘
那堪把剪刀
가위를 또 어찌 잡으랴
裁縫寄遠道
옷을 지어 먼 길에 부치노니
幾日到
어느 날에나 臨洮에 당도할까
[通釋] 내일 아침 驛吏가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밤을 꼬박 새우며 솜을 넣어 출정한 남편의 군복을 짓는다. 이미 날은 추워져 가냘픈 여자의 맨손은 바늘을 잡아 뽑기에도 시리건만 차디 찬 가위를 어이 잡을거나. 이렇게 만든 옷을 먼 길에 부치지만, 언제쯤 임이 계신 臨洮에 전해질 수 있을까.
[解題] 변방 수비를 맡아 떠나 있는 남편을 위해 부인이 솜옷을 만들어 부치는 모습과 심정을 담았다. 이미 바늘과 가위를 잡기에도 손이 시리며, 먼 거리를 언제 당도할지 모른다는 표현 속에는 변방에서 남편이 겪고 있을 추위의 고통과 그에 대한 부인의 애절한 심정이 함축되어 있어 긴 여운을 남긴다.
[集評] ○ 有味外味 每結二語餘情 餘韻無窮 - 明 陸時雍, 《唐詩鏡》 卷17
[集評] 맛 이외의 또 다른 맛이 있다. 매양 결구 두 구절에는 남겨진 정이 있어 여운이 무궁하다.
○ 語逼淸商 擣衣篇 尙帶初唐綺習 不及此之眞摯 - 淸, 《唐宋詩醇》 卷4
시어가 에 가깝다. 은 初唐의 綺麗한 習氣를 띠고 있어 이 편의 진정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역주
역주1 驛使 : 역에 소속된 관리로서, 문서 등을 전달하는 일을 맡았다.
역주2 征袍 : 出征한 將兵이 입는 겨울옷이다.
역주3 臨洮 : 옛 지명으로, 오늘날 甘肅省 岷縣에 있다. 〈塞下曲〉 제2수의 주3)에 자세하다.
역주4 淸商曲 : 악부가곡의 명칭이다. 相和三調(平調‧淸調‧瑟調)에서 유래한 것으로 南朝民歌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역주5 擣衣篇 : 이백의 작품으로 《이태백집》 권6에 실려 있다. 元代의 胡應麟은 《詩藪》(〈內篇〉 卷3)에서 “太白의 〈擣衣篇〉은 초당의 格調이다.”라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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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42 자야사시가 동가 235

당시삼백수(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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