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集評] ○ 怨而不亂 有小雅之風 - 宋 河谿汶, 《竹莊詩話》
……收應起 筆力轉換 朱子曰 詞氣抑揚 一篇轉換用力處 歸之於命 反騷意 - 淸 方東樹, 《昭昧詹言》 續錄 卷2
평평한 모래 물도 멈춰 소리도 그림자도 사라질 때
한 잔 술 권하노니 그대는 노래를 불러야 하리
洞庭湖는 하늘로 이어지고 구의산은 높이 솟았는데
침상을 내려오면 뱀이 무섭고 밥을 먹을 때는 毒草가 두려운데
새 황제가 先皇의 德을 이어 夔와 皐陶 같은 신하를 등용하리라
험난한 인생은 겨우 荊蠻의 땅으로 옮겨갈 뿐이네
땅바닥에서 杖刑을 당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오
당시에 함께 왔던 친구들은 모두 귀경길에 오르는데
[集評] ○ 悲怨하면서도 어지러움에 이르지 않았으니, 小雅의 風格이 있다.
앞에서 序를 쓰고 중간에
를 客의 것으로 옮겨놓았으니 실제를 말하는 것을 피하는 법이다.
…… 結句의 거두어들임이 起句에 응하여 필력이 전환하였으니, 朱子는 “시어의 기세가 변화가 많은데 한편의 필력을 전환하는 곳에서 〈자신의 일은〉 天命에 돌렸으니,
의 뜻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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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 팔월십오야증장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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