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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詩三百首(2)

당시삼백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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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 送人北歸〉
司空曙
世亂同南去
獨北還
他鄕生白髮
見靑山
曉月過
繁星宿故關
寒禽與衰草
處處伴愁顔
[集評]○ 司空文明從韋皐於劍南 所謂世亂同南去 蓋在蜀作也 - 現代 彭國棟, 《澹園詩話》


〈적들이 평정된 뒤 북으로 돌아가는 사람을 전송하며〉
사공서
세상이 어지러울 때 함께 남쪽으로 내려와
시국이 안정되자 그대 혼자 북으로 돌아가네
타향살이에 백발이 생겨났는데
고향에 돌아가면 청산을 보리라
새벽달 아래 버려진 보루를 지나
수많은 별들 아래 옛 관문에서 잘 테지만
찬 새와 시든 풀
곳곳에서 수심스런 얼굴을 짝해주리라
[集評]○ 司空文明(司空曙)은 韋皐를 따라 劍南으로 갔다. ‘世亂同南去’라 한 것으로 보아 이 시는 대개 蜀에 있을 때 지은 것이다.


역주
역주1 賊平 : 安史의 亂이 이미 평정되었음을 가리킨다.
역주2 時淸 : 時局이 태평스러움을 말한다.
역주3 舊國 : 고향을 가리킨다.
역주4 殘壘 : 버려진 堡壘이다. 난리가 이제 막 끝났기 때문에 버려진 보루가 곳곳에 남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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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삼백수(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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