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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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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 하라 (尺●璧●非寶◯ 寸◑陰是◯競◉하라)
한 자의 구슬이 보배가 아니고, 한 치의 짧은 시간[寸陰]을 다투어 아껴야 한다.
寶玉 其長盈尺이면 則可謂至寶로되 而此猶未足爲寶 別有可寶者存焉이니라
보배로운 玉이 그 길이가 한 자나 된다면 지극한 보배라 이를 수 있으나, 이것도 오히려 아직 보배가 되기에 충분하지 못하고, 별도로 보배로 삼을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禹惜寸陰하시니移寸 人所忽也로되 而聖人惜之하시니
禹王은 한 치의 光陰(짧은 시간)을 아꼈으니, 햇빛이 한 치쯤 옮겨가는 시간은 사람들이 소홀히 여기는 것이나 성인은 이를 아꼈다.
하여 惟日不足故也니라
이는 임무가 무겁고 길이 멀어 날짜를 부족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節旨] 하늘의 도리와 사람의 일이 어긋나지 않음이 이와 같아서 사람은 당연히 그 五常을 힘써 시행해야 한다.(《釋義》)
[節解] 이것은 한 자 구슬이라도 보배로 여길 것이 못 되고, 오직 寸陰을 마땅히 다투어서 부지런히 오상을 수련하되, 오직 날이 부족함을 말한 것이다.(《釋義》)
역주
역주1 尺璧非寶 寸陰是競 : 尺은 길이의 단위이니, 10寸이 1尺이 된다. 璧은 옥의 둥근 것이다. 寶는 귀중히 여김이다. 寸도 길이의 단위이다. 陰은 해 그림자이다. 競은 다툼이니, 옛날에 禹임금은 寸陰을 아꼈다. 《淮南子》 〈原道訓〉에 이르기를 “성인은 한 자의 구슬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한 치의 시간을 중시하였다.” 하였다.(《釋義》)
역주2 : 명사를 부정하여 ‘……가 아니다’로 풀이한다. 부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未‧不이 있는데 이는 모두 동사‧형용사를 부정하여 ‘……지 않다’로 풀이한다. 未는 시간‧정도가 ‘아직 ……지 않다’이고, 不은 시간‧정도의 의식이 없이 부정하는 것이다. 未足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로 不足은 ‘충분하지 않다’로 풀이된다.
역주3 寸陰 : 해 그림자가 1치를 옮겨가는 시간으로, 매우 짧은 시간을 형용한다. 더 짧은 시간으로는 寸陰의 1/10인 分陰이 있다.
역주4 : 목적어를 술어 앞으로 도치하여 강조시키는 조사. ‘寸陰是競’은 ‘競寸陰’이 정치법 구문인데 寸陰을 是 앞에 놓아 강조한 것이다. 따라서 是는 ‘~을(를)’로 국역된다. ‘競寸陰’으로 쓰인 예는 清 乾隆皇帝의 “大禹競寸陰”(《御製詩初集》 卷32 競渡) 등에서 확인된다.
역주5 : 竸(다툴 경)과 같다.(《中》)
역주6 : 해 그림자이다.(《廣韻》)
역주7 任重道遠 : 《論語》 〈泰伯〉의 “任重而道遠”에서 온 것이다.
신습
한자
尺:자 척 尺度 尺牘 尺寸 長尺 咫尺 布帛尺 隨等異尺
璧:구슬 벽 璧玉 璧月 白璧 雙璧 完璧 夜光璧 和氏璧
非:아닐 비 非難 非禮 非凡 是非 非命橫死 非夢似夢
寶:보배 보 寶劍 寶庫 寶物 寶石 寶玉 國寶 金銀寶貨
寸:마디 촌/한치 촌 寸內 寸數 寸心 寸志 三寸 遠寸 寸鐵殺人
陰:그늘 음 陰刻 陰德 陰府 陰陽 光陰 寸陰
是:이 시/어조사 시 是非 是認 是正 國是 是是非非 是非曲直
競:다툴 경 競技 競馬 競賣 競爭 競走 無競 不競 相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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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8·30 척벽비보요 … 292

주해천자문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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