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孟子ㅣ 謂高子曰 山徑之蹊間이 介然用之而成路고 爲間不用(이면) 則茅塞之矣니 今[에] 茅塞子之心矣로다
集註
徑은 小路也요 蹊는 人行處也라 介然은 倏然之頃也라 用은 由也라 路는 大路也라 爲間은 少頃也라 茅塞은 茅草生而塞之也라 言 理義之心이 不可少有間斷也라
21. 맹자께서 고자(高子)에게 말씀하셨다. “산에 난 작은 길이 한동안 사람들이 사용하면 길을 이루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띠풀이 자라서 길을 막는다네[茅塞]. 지금 띠풀이 자라나 그대의 마음을 막고 있구나!”
[James Legge] Mencius said to the disciple Kâo, 'There are the footpaths along the hills;-- if suddenly they be used, they become roads; and if, as suddenly they are not used, the wild grass fills them up. Now, the wild grass fills up your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