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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2) 목차 메뉴 열기

名恒이요 高祖中子니 在位二十三年이요 壽四十六이라

※ 漢興에 掃除煩苛하고 與民休息이러니 至於孝文하야 加之以恭儉하야 專務以德化民이라

是以로 海內富庶하고 興於禮義하야 斷獄數百하야 幾致刑措로되 至於制度禮樂하야는 則謙讓而未遑하니라

태종효문황제太宗孝文皇帝는 이름이 항恒이고 고조高祖의 중자仲子이니, 재위가 23년이고 수壽가 46세이다.

한漢나라가 일어나자 〈진秦나라의〉 번거롭고 까다로운 법령法令을 제거하고 백성들과 함께 편안히 쉬었는데, 효문제孝文帝에 이르러서 더욱 공손하고 검소하여 오로지 덕德으로 백성을 교화시킴을 힘썼다.

이 때문에 해내海內가 부유하고 백성들이 많으며, 예의禮義를 일으켜 1년에 옥사獄事를 결단하는 것이 겨우 수백 건뿐이어서 거의 형벌을 버리고 쓰지 않는 치세治世를 이루었으나 제도制度와 예악禮樂에 이르러서는 겸양하여 시행할 겨를이 없다고 하였다.

1 명 항이요 고조 중자니 재위23년이요 수46이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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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