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
이 以中秘書
注+[頭註]言中以別外也니 外則有太常, 太史, 博士之藏하고 內則有延閣, 廣內, 秘室之府라頗散亡
이라하야 使謁者陳農
으로 求遺書於天下
하다
○ 劉向이 以王氏權位太盛하고 而上方嚮詩, 書古文이라하야 向이 乃因尙書洪範하야 〈以上 與傳文小異〉集合上古以來로 歷春秋六國하야 至秦, 漢히 符瑞災異之記호되 推迹行事하야 連傅(附)禍福하고 著其占驗하야 比類相從하야 各有條目하니 凡十一篇이라
號曰洪範五行傳
注+[釋義]傳은 解說洪範正經者라論
이라하고 奏之
한대 天子心知向忠精故
로 爲鳳兄弟
하야 起此論也
라 然
이나 終不能奪王氏權
이러라
상上은 궁중의
비서秘書注+[頭註]중中이라 말하여 외外와 구별한 것이니, 밖에는 태상太常‧태사太史‧박사博士의 장서藏書가 있고, 안에는 연각延閣‧광내廣內‧비실秘室의 서고書庫가 있었다. 가 많이 흩어지고 없어졌다 하여
알자謁者인
진농陳農으로 하여금 남아 있는 책을 천하에서 찾도록 하였다.
○ 유향劉向은 왕씨王氏의 권세權勢와 지위地位가 너무 성하고 상上이 한창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의 고문古文에 유념하고 있다고 여겨 마침내 《상서尙書》의 〈홍범洪範〉을 인하여 - 이상은 《한서漢書 유향전劉向傳》의 글과 조금 다름 - 상고上古 이래로부터 춘추시대春秋時代와 육국시대六國時代를 지나 진秦‧한漢에 이르기까지 부서符瑞와 재이災異의 기록을 모으되 행한 일을 추적해서 화복禍福을 연이어 붙이고 점험占驗(점괘의 징험)을 드러내어 같은 종류끼리 서로 따르게 해서 각각 조목을 두니, 모두 11편이었다.
《
홍범오행전론洪範五行傳論》
注+[釋義]전傳은 《서경書經》 〈홍범洪範〉의 정경正經을 해설한 것이다. 이라 이름하고 이 책을 올렸는데,
천자天子는 내심으로
유향劉向이 충성과 정성이 있기 때문에
왕봉王鳳 형제를 위하여 이러한 의론을 일으킨 줄을 알았으나 끝내
왕씨王氏의 권력을 빼앗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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