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月
에 竇憲
이 以北匈奴微弱
이라하야 欲遂滅之
하야 遣耿夔
注+[通鑑要解]國之子也라, 任尙
하야 圍於金微山
하야 大破之
하고 出塞五千餘里而還
하니 自漢出師
로 所未嘗至也
러라
○ 竇憲
이 旣立大功
에 威名이 益盛하니 刺史守令
이 多出其門
하야 競賦斂吏民
하야 共爲
遺
러라
정월에
두헌竇憲이
북흉노北匈奴가 미약하다 하여 마침내 멸망시키고자 해서
경기耿夔注+[通鑑要解]경기耿夔는 경국耿國의 아들이다. 와
임상任尙을 보내어
금미산金微山에서 포위하여 크게 격파하고 변방에서 5천여 리를 나갔다가 돌아오니,
한漢나라가 출병한 이후로 이른 적이 없었던 곳이었다.
○ 두헌竇憲이 큰 공을 세우자 위엄과 명성이 더욱 성대해지니, 자사刺史와 수령守令들이 그 문하門下에서 많이 나와 관리와 백성들에게 다투어 세금을 거두어서 함께 〈두헌竇憲에게〉 뇌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