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月
에 漢主淵
이 寢疾
注+[通鑑要解]寢은 益也라하야 以楚王聰
으로 爲大司馬, 大單于
러니 淵
이 卒
하니 聰
이 卽帝位
하다
○ 京師饑困
이 日甚
이어늘 太傅越
이 遣使
하야 以羽檄
注+[釋義]尺書也니 有急則揷羽其上이라으로 徵天下兵
하야 使入援京師
注+[通鑑要解]帝謂使者曰 爲我語호되 今日尙可救어니와 後則無及矣라하라[頭註]時에 漢入寇라러니 旣而
요 卒無至者
하니라
[庚午]四年이라 〈한열종유총광흥원년漢烈宗劉聰光興元年이라〉
7월에
한주漢主 유연劉淵이 병이 심해져서
注+[通鑑要解]침寢은 더 심해지는 것이다. 초왕楚王 유총劉聰을
대사마大司馬‧
대선우大單于로 삼았는데,
유연劉淵이 죽자
유총劉聰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
경사京師에 기근과 곤궁함이 날로 심해지자,
태부太傅 사마월司馬越이
사자使者를 보내
우격羽檄注+[釋義]우격羽檄은 척서尺書(詔書)이니, 위급한 일이 있으면 그 위에 깃털을 꽂는다. 으로 천하의 병력을 징집하여 들어와서
경사京師를 구원하게 하였는데,
注+[通鑑要解]황제가 사자使者에게 일러 말하기를 “나를 위하여 정征과 진鎭의 장수들에게 말하되 오늘은 그래도 구제할 수 있겠지만 늦으면 어찌할 도리가 없을 것이라고 하라.” 하였다.[頭註]이때에 한漢나라가 침략하였다. 이윽고 끝내 이른 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