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月에 朝廷이 論平蜀之功하야 乃加溫征西大將軍하고 封臨賀郡公하다
會稽王昱
이 以揚州刺史殷浩有盛名
하야 朝野推服이라하야 乃引爲心膂
하야 與參綜
注+[釋義]謂參錯綜核也라朝權
하야 欲以抗溫
하니 由是
로 與溫浸相疑貳
러라
영화永和 4년(무신 348) - 조趙나라 건무建武 14년이다. -
4월에 조정에서 촉蜀의 한漢나라를 평정한 공을 논하여 마침내 환온桓溫에게 정서대장군征西大將軍을 가하고 임하군공臨賀郡公에 봉하였다.
환온桓溫이 촉蜀을 멸망시킨 뒤로 위엄과 명망이 크게 떨쳐지니, 조정이 두려워하였다.
회계왕會稽王 사마욱司馬昱이
양주자사揚州刺史 은호殷浩가 훌륭한 명성이 있어
조야朝野가 추대하고 복종한다 하여, 마침내 그를 나오게 하여 심복으로 삼아서 함께 조정의 권력에 참여하고 총괄
注+[釋義]참종參綜은 참착參錯하고 종핵綜核(政事에 하나하나 참여하여 자세하게 밝힘)함을 이른다. 하게 함으로써
환온桓溫에게 대항하고자 하니, 이로 말미암아
환온桓溫과 점점 서로 의심하게 되었다.
○ 11월에 연왕燕王 모용황慕容皝이 죽고, 세자世子 모용준慕容雋이 즉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