謝安이 爲宰相에 秦人이 屢入寇하니 邊兵失利하야 衆心危懼라
安
이 每鎭之以和靜
하고 其爲政
에 務擧大綱
하고 不爲小察
하니 時人
이 比安於王導而謂其文雅
注+[通鑑要解]儒雅閒雅라過之
라하더라
태원太元 4년年(기묘 379) - 진秦나라 건원建元 15년이다. -
사안謝安이 재상으로 있을 때에 진秦나라 사람들이 자주 쳐들어와서 침략하였는데, 변방의 병사들이 승리하지 못하여 사람들의 마음이 위태롭게 여기고 두려워하였다.
이에
사안謝安이 매번 화평함과 고요함으로 사람들을 진정시켰으며 정사를 할 적에 큰
강령綱領을 행하기를 힘쓰고 작은 일을 살피지 않으니, 당시 사람들이
사안謝安을
왕도王導에게 견주되 그
문아文雅注+[通鑑要解]우아하고 단아한 것이다. 는
왕도王導보다 낫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