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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鑑節要(5)

통감절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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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감절요(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癸丑]九年이라 〈秦弘始十五 魏永興五年이요 夏鳳翔元年이라
夏王勃勃 以叱(于)[干]阿利注+[釋義]叱干 代北複姓也 阿利 其名이라 領將作大匠하야 發嶺北夷, 夏十萬人하야 築都城於朔方水北, 黑水之南注+[頭註]朔方水北 資治 水作郡이라[通鑑要解]勃勃曰 朕方統一天下하야 君臨萬邦하니 新城宜名統萬이라하다하다
阿利性巧而殘忍하야 蒸土築城할새 錐入一寸이면 卽殺作者而幷築之어늘
勃勃 以爲忠이라하야 委任之하니 凡造兵器成 呈之하면 工人 必有死者
射甲不入則斬弓人하고 入則斬甲匠하니 由是 器物 皆精利러라
勃勃 謂古人氏族無常이라하야 改姓赫連氏注+[通鑑要解]言其徽赫與天連也하다


의희義熙 9년(계축 413) - 나라 홍시弘始 15년이고, 나라 영흥永興 5년이고, 나라 봉상鳳翔 원년元年이다. -
하왕夏王 유발발劉勃勃질간아리叱干阿利注+[釋義]질간叱干대북代北 지방의 복성複姓이고, 아리阿利는 이름이다. 장작대장將作大匠을 겸하게 하여 영북嶺北에서 오랑캐와 한족漢族 10만 명을 징발해서 삭방수朔方水 이북과 흑수黑水 이남에 도성都城을 쌓게 하였다.注+[頭註]朔方水北은 《자치통감資治通鑑》에 수자水字군자郡字로 되어 있다. [通鑑要解]赫連勃勃이 말하기를 “이 비로소 천하天下를 통일하여 만방萬邦에 군림하였으니, 새로 쌓은 은 마땅히 통만統萬이라 이름해야 한다.” 하였다.
질간아리叱干阿利는 성품이 아첨을 잘하고 잔인하여 진흙을 쪄서 성을 쌓을 때에 송곳이 한 치 깊이만 들어가면 즉시 그 담장을 쌓은 자를 죽여서 그 시체를 진흙과 함께 쌓았다.
유발발劉勃勃이 이것을 충성이라 여겨서 그에게 위임하니, 무릇 병기를 만들어 올리면 공인工人 중에 반드시 죽임을 당하는 자가 있었다.
갑옷을 활로 쏘아서, 화살이 들어가지 않으면 활을 만든 사람을 목 베고 화살이 들어가면 갑옷을 만든 자를 목 베니, 이로 말미암아 기물이 모두 정교하고 예리했다.
유발발劉勃勃고인古人성씨姓氏에 일정한 규정이 없다 하여 혁련씨赫連氏注+[通鑑要解]혁련赫連은 아름다움과 밝게 빛남이 하늘과 이어져 있음을 이른다. 로 고쳤다.



통감절요(5) 책은 2019.05.1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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