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辰]〈陳太建四年이요 齊武平三年이요 周建德元年이라〉
陳主謀伐齊
할새 公卿
이 各有異同
호되 唯鎭(南)[前]將軍
注+[通鑑要解]南字는 前字之誤也니 本文에 書前字라 註云 梁武帝置八鎭將軍하니 東西南北은 止施在外하고 左右前後는 止施在內라하니라吳明徹
이 決策請行
하다
壬午
에 分命
注+[通鑑要解]分字는 分付之義也라衆軍
하고 以明徹
로 都督征討諸軍事
하야 統衆十萬
하야 하다
임진(572) - 진陳나라 태건太建 4년이고, 제齊나라 무평武平 3년이고, 주周나라 건덕建德 원년元年이다. -
진주陳主가
북제北齊를 토벌할 것을 도모할 적에
공경公卿들의 의견이 각각 달랐으나 오직
진전장군鎭前將軍注+[通鑑要解]진남장군鎭南將軍의 남자南字는 전자前字의 잘못이니, 《자치통감資治通鑑》 본문本文에는 ‘전前’字로 되어 있다. 주註에 이르기를 “양梁나라 무제武帝가 팔진장군八鎭將軍을 두었으니, 진동장군鎭東將軍‧진서장군鎭西將軍‧진남장군鎭南將軍‧진북장군鎭北將軍은 다만 밖의 일을 시행하고, 진좌장군鎭左將軍‧진우장군鎭右將軍‧진전장군鎭前將軍‧진후장군鎭後將軍은 다만 안의 일을 시행했다.” 하였다. 오명철吳明徹이 계책을 결정하고 출정할 것을 청하였다.
임오일壬午日(3월 16일)에 여러 군사들에게 집결하도록 분부
注+[通鑑要解]분자分字는 분부한다는 뜻이다. 하고
오명철吳明徹을
도독정토제군사都督征討諸軍事로 삼아 십만의 군대를 거느리고
북제北齊를 토벌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