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辰
에上
이 傳位於太子
注+[通鑑要解]太平公主使術者言於上曰 彗는 所以除舊布新이요 又이 皆有變하니 皇太子當爲天子니이다 上曰 傳德避災리니 吾志決矣라하니라 하니 太子上表固辭
어늘 太平公主勸上
호되 雖傳位
나 猶宜自總大政
이라하니라
尊睿宗爲太上皇하고 三品以上除授及大刑政은 決於上皇하다
태극太極원년元年(임자 712) - 현종황제玄宗皇帝선천先天원년元年 -
임진일(7월 25일)에
상上이 태자에게
전위傳位하니,
注+[通鑑要解]태평공주太平公主가 술사術士를 시켜 상上에게 말하기를 “혜성彗星은 옛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을 펴는 것을 상징하며, 또 제좌성帝座星과 심전성心前星에 모두 변화가 있으니, 황태자가 마땅히 천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자, 상上이 이르기를 “덕德이 있는 사람에게 제위帝位를 전하여 이 재이災異를 피할 것이니, 나의 뜻이 결정되었다.” 하였다. 태자가
표문表文을 올려 한사코 사양하였는데,
태평공주太平公主가
상上에게 권하기를 “태자에게
전위傳位하더라도 큰 정사는 마땅히 스스로 총괄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8월 경자일(3일)에 태자太子인 현종玄宗이 즉위하였다.
예종睿宗을 높여 태상황太上皇이라 하고, 3품 이상인 관원의 제수와 중대한 형정刑政은 상황上皇에게 결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