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宗皇帝勸學
眞宗皇帝(趙恒)
名恒이니 宋太宗之子라 言人能勤學則榮貴하여 後自有良田好宅僕從妻妾之奉也
富家不用買良田
이니書中自有
이라安居不用架高堂
이니書中自有黃金屋
이라注+ 書中自有黃金屋 : 黃金屋은 漢武故事니 漸臺高三十丈이요 飾以黃金鏤屋上하니라出門莫恨無人隨
하라書中車馬多如簇
이라娶妻莫恨無良媒
하라書中有女顔如玉
이라男兒欲遂平生志
인댄勤向窓前讀
하라
眞宗皇帝의 권학문
진종황제(조항)
이름은 恒이니 宋나라 太宗의 아들이다. 사람이 학문을 부지런히 힘쓰면 영화롭고 귀해져서 뒤에 자연 비옥한 토지와 아름다운 집과 마부와 하인, 妻妾의 봉양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집을 富하게 하려 좋은 밭 살 필요 없으니
책속에 절로 千鍾의 곡식 있다오.
거처를 편안히 하려 높은 집 지을 필요 없으니
책속에 절로 黃金의 집 있다오.
注+黃金屋은 漢나라 武帝의 故事이니 漸臺의 높이가 30丈이었고 황금으로 지붕 위를 새겨 장식하였다.문을 나섬에 따르는 사람 없음 한하지 마오
책속에 車馬가 대나무 발처럼 즐비하다오.
아내를 데려옴에 좋은 중매 없음 한하지 마오
책속에 얼굴이 옥처럼 아름다운 여인 있다오.
男兒가 평생의 뜻 이루고자 한다면
六經을 부지런히 창 앞 향해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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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황제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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