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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馬法直解

사마법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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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注
용중用衆은 병력을 사용하여 싸우는 것이니, 첫머리에 ‘用衆’ 두 글자가 있으므로 이로써 편을 이름한 것이다.
凡戰之道 用寡固하고 用衆治하며 寡利煩하고 衆利正이니라
무릇 을 치고 싸우는 방도는 적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진영을 견고히 하고, 많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진영을 정돈되게 하며, 병력이 적을 적에는 자주 변화함이 이롭고, 병력이 많을 적에는 정병正兵을 사용함이 이롭다.
原注
凡戰陳之道 若用寡 宜堅固其陳이요 若用衆이면 宜整治其陳이며
무릇 을 치고 싸우는 방도는 적은 병력을 사용할 경우에는 마땅히 진영을 견고히 하여야 하고, 만약 많은 병력을 사용할 경우에는 마땅히 진영을 질서정연하게 다스려야 한다.
兵寡 宜頻變化出奇하여 以制勝이요 兵衆 宜踐墨隨敵하여 利以正合而制勝이니
병력이 적을 경우에는 자주 변화하여 기이한 계책을 내어 승리하고, 병력이 많을 경우에는 규칙을 따르고 적의 변화에 따라 정병正兵으로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 이롭다.
是正亦勝이요
이는 정병正兵으로도 승리하고 기병奇兵으로도 승리하는 것이다.
用衆進止하고 用寡進退니라
많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나아가고 그침을 알아야 하고, 적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전진하고 후퇴함을 알아야 한다.
原注
用衆 要知進知止 所謂五伐六伐 乃止齊焉이라
많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나아감을 알고 그침을 알아야 하니, 이른바 ‘다섯 번 치고 여섯 번 쳐서 마침내 멈추어 정돈한다.’는 것이다.
用寡 要知進知退 所謂 是也
적은 병력을 사용할 적에는 전진함을 알고 후퇴함을 알아야 하니, 이른바 ‘전진하면 적이 당해내지 못하고 후퇴하면 적이 추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衆以合寡 則遠裹而闕之니라
많은 병력으로 적의 적은 병력과 싸울 적에는 멀리 포위하되, 한 면에 허술한 곳을 남겨두어야 한다.
原注
我衆以合敵人之寡者 則遠圍而闕其一面이니
우리가 많은 병력으로 적의 적은 병력과 싸울 적에는 멀리 포위하되, 한 면을 비워두어야 한다.
所謂 是也
이른바 ‘적을 포위할 적에는 반드시 한쪽을 비워둔다.’는 것이 이것이다.
若分而迭撃이면 寡以待衆이니 若衆疑之 則自用之니라
만약 병력을 나누어 번갈아 공격하게 되면 이는 적은 병력으로 적의 많은 병력을 상대하는 것이니, 만약 장병들이 의심하면 스스로 권모를 써야 한다.
原注
若分兵而更迭撃之 是寡以待衆也 若衆有所疑懼 則自用權以制勝이라
만약 병력을 나누어 번갈아 공격하면 이는 적은 병력으로 많은 적을 상대하는 것이니, 만약 장병들이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스스로 권모를 써야 승리할 수 있다.
擅利 則釋旗하고 迎而反之니라
적이 이익만을 다투고자 하면 를 버리고 도망가는 척하다가 적을 맞이하여 반격해야 한다.
原注
만약 오로지 이익만을 다투고자 하면 를 버리고 달아나는 것처럼 하다가 〈적이 오면〉 적을 맞이하여 반격해야 하니, 여기에는 아마도 빠진 글과 오자誤字가 있는 듯하다.
敵若衆이면 則相衆而受裹하며
적이 만약 병력이 많으면 적의 병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살펴보아 포위를 당하며,
原注
이면 則相視彼衆如何而受其圍 是也
적이 만약 병력이 많으면 적의 병력이 얼마나 되는가를 살펴보아 적의 포위를 받아야 하니, 장료張遼나라 군중으로 돌입하여 포위를 당한 것과 같은 것이 이것이다.
敵若寡若畏 則避之開之니라
적이 만약 병력이 적고 조심하면 피하여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原注
敵人若寡少하고 若謹畏 則且避之開之하여 이라
적이 만약 병력이 적고 조심하면 우선 피하고 길을 열어주고서 유리한 기회를 살펴보아야 한다.
凡戰 背風背髙하고 右髙左險하고 歷沛歷圮하고 兼舎環龜니라
무릇 전투할 적에는 바람을 등지고 높은 산을 등지며, 높은 산을 오른쪽에 두고 험한 곳을 왼쪽에 두며, 늪지대와 무너지는 땅을 빨리 지나가고 환귀環龜에 주둔해야 한다.
原注
凡與人戰 背風之逆하고 背山之髙
무릇 적과 싸울 적에 역풍逆風을 등지고 높은 산을 등져야 한다.
左髙右險者 右背山陵하고 前左水澤也
‘높은 산을 왼쪽에 두고 험한 곳을 오른쪽에 둔다.’는 것은 산과 구릉을 오른쪽과 등 뒤에 두고, 수택水澤을 앞과 왼쪽에 두는 것이다.
澤也 道路傾壞之地 歷者 過之而不止也
는 못이요 는 도로가 기울고 무너지는 땅이며, 은 지나가고 주둔하지 않는 것이다.
環龜 地形之似環龜者
환귀環龜는 지형이 거북 등 모양과 같은 것이니, 마땅히 이곳에 머물러야 하는 것이다.
凡戰 設而觀其作하고 視敵而擧하며
무릇 전투할 적에 적의 진영이 설치되었으면 적의 동작이 어떠한가를 관찰하고 적의 허실을 살펴보아 출동하여야 한다.
待則循而勿鼓하고 待衆之作하여 攻則屯而伺之니라
적이 만약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면 적의 의도에 따라 북을 쳐 전진시키지 말고, 적의 동작을 기다려서 적이 공격해오면 군대를 주둔하고 살펴야 한다.
原注
凡與人戰 行陳既設이면 又當視敵虛實而擧
무릇 적과 싸울 적에 진영이 이미 설치되었으면 적의 동작이 어떠한가를 관찰하고, 또 마땅히 적의 허실을 살펴보아 출동하여야 한다.
敵若待我 我則順其意而勿鼓進其兵하고 待敵之動作如何하여 若來攻我어든 我則屯兵伺之 是也
적이 만약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면 우리는 적의 의도에 따라 북을 쳐 군대를 전진시키지 말고, 적의 동작이 어떠한가를 기다려서 적이 만약 와서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는 군대를 주둔하고 살펴야 하니, 조사趙奢가 진영에 병력을 크게 결집하여 나라 군대를 기다린 것과 같은 것이 이것이다.
凡戰 衆寡以觀其變하고 進退以觀其固하고 危而觀其懼하고 靜而觀其怠하고 動而觀其疑하고 襲而觀其治니라
무릇 전투할 적에 병력의 많고 적음으로써 적이 어떻게 변동하는가를 관찰하고, 전진하고 후퇴함으로써 적이 견고하게 수비하는가를 관찰하며, 위태롭게 하여 적의 두려워함을 관찰하고, 고요히 하여 적의 나태함을 관찰하며, 계략으로 움직여서 적의 의혹을 관찰하고, 습격하여 적의 군대가 다스려짐을 관찰하여야 한다.
原注
凡與人戰 或用衆하고 或用寡하여 以觀其變動如何하며 一進一退하여 以觀其固備如何하며
무릇 적과 싸울 적에 혹은 많은 병력을 사용하고 혹은 적은 병력을 사용하여 적이 어떻게 변동하는가를 관찰하며, 한 번 전진하고 한 번 후퇴하여 적의 수비가 얼마나 견고한가를 관찰한다.
以危迫之勢臨之하여 而觀其懼之如何하며 靜以待之하여 而觀其怠心如何하며
위태롭고 급박한 형세로 적에게 임하여 적이 얼마나 두려워하는가를 관찰하며, 고요히 기다려서 적의 나태한 마음이 어떠한가를 관찰한다.
設計動之하여 而觀其疑惑如何하며 以兵潛襲之하여 而觀其治亂如何
계략을 써서 적을 움직이게 하여 적의 의혹이 어떠한가를 관찰하며, 병력을 이끌고 은밀히 습격하여 적군의 다스려짐과 혼란함이 어떠한가를 관찰하여야 한다.
擊其疑하고 加其卒하며 致其屈하고 襲其規니라
적이 의혹을 품으면 공격하고 창졸간에 공격해온 적에게 반격을 가하며, 적이 굽히도록 만들고 바르게 정돈된 적을 기습해야 한다.
原注
敵人心志疑惑이면 則擊之하고 敵人倉卒而來
적이 마음속에 의혹을 품으면 공격하고 적이 창졸간에 오면 반격을 가하며, 적의 힘이 굽히도록 만들고 바르게 정돈된 적진을 기습공격해야 한다.
因其不避하며 阻其圖하고 奪其慮하며 乗其懾이니라
적의 대비하지 않음을 이용하며, 적의 도모함을 저지하고 적의 지모智謀를 빼앗으며, 적이 두려워함을 틈타야 한다.
原注
當作備 因其不備 即所謂乗其無備也
는 마땅히 가 되어야 하니, ‘적이 대비하지 않음을 이용한다.’는 것은 바로 이른바 ‘적이 대비하지 않음을 틈탄다.’는 것이다.
阻其所謀하고 奪其所慮 即所謂
‘적의 도모함을 저지하고 적의 지모智謀를 빼앗는다.’는 것은 바로 이른바 ‘최고의 군대는 적의 계략計略을 깨뜨린다.’는 것이다.
乗其敵之畏懾
‘적이 두려워함을 틈탄다.’는 것은 바로 이른바 ‘적이 크게 두려워함을 공격한다.’는 것이다.
凡從奔 勿息이로되 敵人或止於路 則慮之니라
무릇 도망하는 적을 추격할 적에는 그치지 말되, 적이 혹 도로에서 멈추고 있으면 적의 복병을 염려하여야 한다.
原注
凡從敵之奔敗 勿得止息이로되 敵人或止息於路 則慮之 恐有伏也
무릇 패하여 도망하는 적을 추격할 적에는 그치지 말아야 하나, 적이 혹 도로에서 멈추어 있으면 염려해야 하니, 적의 복병이 있을까 우려해서이다.
凡近敵都 必有進路 退必有反慮니라
무릇 적의 도성에 가까이 진격할 적에는 반드시 전진할 길을 마련해두어야 하고, 후퇴할 적에는 반드시 돌아올 생각을 하여야 한다.
原注
凡近敵之都邑 吾必要有前進之路 若無進路 則無所往也
무릇 적의 도성에 가까이 진격할 적에는 반드시 우리가 전진할 길이 있어야 하니, 만약 전진할 길이 없으면 갈 곳이 없게 된다.
退亦要有還反之慮 無反慮 恐爲敵所薄也
후퇴할 적에도 돌아올 생각을 해야 하니, 돌아올 대비가 없으면 적에게 압박을 받을까 염려스러운 것이다.
凡戰 先則弊하고 後則懾하며 息則怠하고 不息亦弊하며 息久 亦反其懾이니라
무릇 전투는 먼저 출동하면 피폐해지고, 늦게 출동하면 장병들이 두려워하며, 휴식하면 태만해지고 휴식하지 않으면 또한 피폐해지며, 오랫동안 휴식하면 또한 도리어 두려워한다.
原注
凡與人戰 若先敵而動이면 則致疲弊而爲敵所乘이요 後敵而動이면 則畏懼而爲敵所欺
무릇 적과 싸울 적에 만약 적보다 먼저 출동하면 병사들이 피폐하여 적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적보다 늦게 출동하면 장병들이 두려워하여 적에게 능멸을 당한다.
若休息之 則怠心必生이요 若不休息之 其力亦致疲弊하며 休息若久 有畏愼之心이라
만약 장병들을 휴식하면 반드시 태만한 마음이 생기고 만약 휴식하지 않으면 힘이 또한 피폐해지며, 오랫동안 휴식하면 두려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書親絶 是謂絶顧之慮
친족과의 서신書信을 끊는 것을 ‘돌아보는 생각을 끊는다.’라고 한다.
原注
凡初入敵人之境하여 之限 所過關梁津要 使吾踵軍在後 告畢書絶 所以禁人內顧之情하여 而止其退還之心也
무릇 처음 적의 국경에 들어가서 국경의 지나온 관문과 교량과 나루터와 요해처에, 뒤에 있는 우리 뒤따르는 군대로 하여금 병사들에게 모든 서신을 끊는다고 알려주게 하는 것은 병사들이 친족을 돌아보는 마음을 막아서 후퇴하여 돌아가려는 마음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친족과의 서신을 끊는 것을 ‘돌아보는 생각을 끊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選良次兵 是謂益人之強이요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여 병력을 차례하게 하는 것을 ‘우리의 강함을 더한다.’고 한다.
原注
簡擇良材하여 以次 是謂益吾衆人之強이니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여 병력을 차례하게 하는 것을 ‘우리 군대의 강함을 더한다.’고 하는 것이다.
春秋傳所謂 是也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이른바 ‘정예병을 나누어 적의 좌우를 공격한다.’는 것이 이것이다.
棄任節食 是謂開人之意 自古之政也니라
짐을 버리고 먹을 것을 조금만 가지고 가는 것을 ‘사람의 전투할 마음을 열어놓는다.’고 하니, 이는 예로부터 해온 정사政事이다.
原注
負任之物也 棄任之意
은 등에 지는 물건이니, ‘짐[任]을 버린다.’는 것은 바로 《손자孫子》의 이른바 ‘우리 병사들이 남긴 재물이 없다.’는 뜻이다.
節食者 約其軍之食也 如春秋左傳 所謂 之意
절식節食은 군사들의 먹을 것을 절약하는 것이니,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이른바 ‘우물을 메우고 부뚜막을 허물어서 평평히 했다.’는 것이요, 항우項羽가 타고 온 배를 침몰시키고 밥을 짓는 시루를 깨뜨리고서 3일 동안 먹을 양식만 가져간 뜻이다.
使吾軍士 棄其所負任之物하고 約持其糧食하여 示以必死 是謂開啓衆人之意하여 使專心一志하여 奮勇而戰이라
우리 병사들로 하여금 지고 가는 물건을 버리고 양식을 조금만 가지고 가서 필사의 자세를 보이는 것을, ‘장병들의 마음을 열어주어서 한마음을 가져 용맹을 분발시켜 싸우게 한다.’라고 한다.
已上三者 皆自古行軍之政也
이상 세 가지는 모두 예로부터 군대에서 행해 온 정사政事이다.
역주
역주1 用衆者……以名篇 : 漢文大系本에는 이 내용 대신 “이 편은 모두 行兵을 논하였는데, 이 편 안에 신중히 함을 주장하여, 적국에 깊숙이 쳐들어가서 집 생각을 끊어 더욱 강하게 하고 장병들의 마음을 열어주어 병사들이 죽을힘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를 취하여 편을 이름한 것이다.[此篇 全論行兵 其篇內 主於愼重 深入敵國 以致絶慮益强開意 全用衆人之死力也 故取名篇]”라고 되어있다.
역주2 奇亦勝也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一說에 ‘번거로울 정도로 자주 敎習하여 紀綱을 바르게 한다.’라고 한다.[一說 煩敎習 正紀綱]”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3 進不可當 退不可追 : 이 내용은 《吳子》 〈治兵〉에 보인다.
역주4 圍師必闕 : 이 내용은 《孫子》 〈軍爭〉에 보인다.
역주5 若專欲爭利……此疑有闕文誤字 : 漢文大系本에는 이 내용 대신 “만약 적이 오로지 이익만을 다투고자 하면 旗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적이 추격하여 오면 맞이하여 반격해야 한다. 一說에 ‘적이 지형의 이로움을 독차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였다.[若敵專欲爭利 則釋去旗物而走 及其追來 迎而反擊之 一說 敵專擅地利也]”라고 되어있다.
역주6 敵人若衆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적의 이러한 기세를 당해낼 수 없으면[是勢之不可敵]”이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7 張遼突入吳衆而受圍 : 張遼(169~222)는 삼국시대 曹操 휘하의 명장으로 吳나라 孫權의 10만 대군과 싸워 요충지인 合肥를 방어한 인물이다. 이 사례는 본서 143쪽의 주 1)에 보인다.
역주8 以伺其便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적의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而觀其動]”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9 宜舎止之也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一說에 ‘모두 버리고 가고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였다.[一說 幷舍去之 不可止也]”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10 觀其動作如何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혹자는 이르기를 ‘형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하였다.[或云 設其形勢也]”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11 趙奢厚集其陣 以待秦兵 : 趙奢는 戰國시대 趙나라의 名將으로 馬服君에 봉해진 인물이다. 秦나라가 韓나라를 치기 위해 閼與로 진군해오자, 趙王은 趙奢를 장군으로 임명하여 閼與를 구원하도록 하였다. 趙奢는 성벽을 굳게 지키며 28일을 지체하여 행군하지 않고 보루를 더욱 증축하였다. 秦나라에서 趙軍의 실정을 탐색하기 위해 間使를 보내자 趙奢는 잘 대접하여 보냈는데, 間使가 돌아가 이러한 사실을 秦나라 장수에게 보고하니, 秦나라 장수는 趙奢가 싸울 뜻이 없는 것으로 오판하고 방심하였다. 趙奢는 間使를 보내자마자, 갑옷을 말아 급히 행군하여 秦軍보다 한 발 앞서 전투에 유리한 고지인 北山을 선점하고 秦軍을 대파하여 閼與의 포위를 풀게 하였다. 《史記 권81 廉頗藺相如列傳》
역주12 則加之……襲敵之規也 : 漢文大系本에는 이 내용 대신 “군대로 공격을 가하고 군대로 어지럽게 하여 적의 힘을 굴복시켜 곤궁에 처하게 하고, 적진이 바르게 정돈되어 있으면 은밀히 군대를 출동시켜 기습공격을 가하여 적으로 하여금 혼란에 빠지게 해야 한다.[則以兵加之 以兵擾之 致使其力困屈 敵陳規正 則潛師襲之 而使之亂]”라고 되어있다.
역주13 上兵伐謀 : 이 내용은 《孫子》 〈謀攻〉에 보인다.
역주14 即所謂擊其大懼也 : 漢文大系本에는 이 아래에 “一說에는 ‘因其不避’는 ‘적이 두려워하여 피하지 않으면 이를 인하여 공격한다.’라고 한다.[一說 因其不避 謂敵不畏避 則因而擊之]”라는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역주15 彊塲[疆埸] : 저본의 ‘彊塲’은 漢文大系本에 의거하여 ‘疆埸’으로 바로잡았다.
역주16 故……是謂絶顧之慮也 : 漢文大系本에는 이 내용 대신 “혹자는 ‘書親絶’을 해석하기를 무릇 적의 국경에 들어가면 친척과 가까운 사람의 편지라도 반드시 소통하지 못하도록 금하고 끊어야 하니, 이는 안으로 돌아보는 생각을 끊는 것이다.’라 하였다.[或解書親絶 凡入敵境 雖親近之書 必禁絶而不通 所以絶內顧之慮也]”라고 되어있다.
역주17 [第] : 저본에는 ‘第’가 없으나 漢文大系本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역주18 分良以撃其左右 : 이 내용은 《春秋左氏傳》 成公 16년 조에 “苗賁皇이 晉侯에게 말하기를 ‘楚나라의 정예병은 中軍에 있는 王族뿐이니, 우리의 정예병을 나누어 楚軍의 좌우를 공격하고서 三軍이 楚나라의 王卒(中軍)을 집중 공격하면 반드시 그들을 대패시킬 수 있습니다.’ 하였다.[苗賁皇言於晉侯曰 楚之良 在其中軍王族而已 請分良以擊其左右 而三軍萃於王卒 必大敗之]”라고 보인다.
역주19 孫子所謂士無餘(則)[財] : 이 내용은 《孫子》 〈九地〉에 보인다. 저본의 ‘則’은 《孫子》에 의거하여 ‘財’로 바로잡았다.
역주20 塞井夷竈 : 이 내용은 《春秋左氏傳》 成公 16년 조에 “范匄가 종종걸음으로 나와 말하기를 ‘우물을 메우고 부뚜막을 허물어 평지로 만든 다음 軍中에 진을 쳐서 行列의 통로를 넓게 벌려놓으십시오.’ 하였다.[范匄趨進曰 塞井夷竈 陳於軍中而疏行首]”라고 보이는데, 林堯叟의 注에 “군대가 주둔하면 반드시 우물을 파고 부뚜막을 쌓아 식수와 취사를 스스로 해결한다. 그런데 지금 楚軍이 晉軍을 압박해 진을 쳐서 교전할 장소가 좁기 때문에, 스스로 우물을 메우고 부뚜막을 허물어 평지로 만들어서 교전할 장소로 삼고자 한 것이다.”라고 풀이하였다.
역주21 項羽沈船破甑 持三日糧 : 秦나라 말기에 楚 懷王이 宋義로 하여금 秦軍에 포위된 趙나라를 구원하게 하였으나, 宋義는 46일 동안 지체하고 진격하지 않았다. 이에 項羽는 새벽에 宋義의 막사로 가서 그를 죽이고 자신이 大將軍이 되어 兵權을 장악하였다. 項羽는 출전하면서 타고 온 배를 부수고 취사도구인 시루를 깨뜨리고 배를 모두 가라앉히고 막사를 불태우고, 3일 동안 먹을 양식만 가지게 하여, 병사들에게 필사의 각오를 보여준 다음, 秦軍과 싸워 이를 대파하고 秦將 王離를 사로잡았다. 《史記 권7 項羽本紀》

사마법직해 책은 2019.05.0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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