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年에 世宗伐唐할새 至永寧鎭하야 謂侍臣曰 聞壽州圍解하야 農民多歸村落이라하니 今聞大軍至면 必復入城하리니 憐其聚爲餓殍라 宜先遣使存撫하야 各令安業하라
현덕顯德 3년(956)에 세종이 남당南唐을 정벌할 때 영녕진永寧鎭에 이르러 시신侍臣에게 이르기를, “내가 듣기로 수주壽州의 포위가 풀려서 농민들이 대부분 촌락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지금 대군大軍이 이른다는 말을 들으면 반드시 다시 성城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들이 모여서 굶주릴 것이 가련하니, 먼저 사자를 보내 안심시켜서 각자 생업을 편안히 영위하게 해야 할 것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