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非學問이면 固難知其何者爲孝며 何者爲忠이며 何者爲弟며 何者爲信이라
사람은 학문이 아니면 진실로 그 어떤 것이 효도가 되며, 어떤 것이 충성이 되며, 어떤 것이 공손함이 되며, 어떤 것이 신의가 되는지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반드시 책을 읽고 이치를 궁구해서 옛 사람에게서 구하여 관찰하고,
내 마음에서 체험하여 그 한 가지 선善을 얻어 그것을 힘써 행하면,
효제충신孝弟忠信의 일이 스스로 하늘의 질서의 법칙에 맞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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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인비학문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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