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四字小學

사자소학

나란히 보기 지원 안함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사자소학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 평서형(平敍形) : 가장 기본적인 표현 형식으로, 금정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형식이다.
◦ 父∥生∣我身 : 아버지께서 내 몸을 낳으셨다.
◦ 忠孝∥爲∕本 : 충과 효가 근본이 된다.

2) 부정형(不定形) :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 등을 부정하는 뜻의 문장 형식으로, ‘不, 非, 未, 無, 弗, 莫’ 등이 쓰여 ‘∼이 아니다. ∼하지 아니하다. ∼하지 못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 言而信, 直之友. :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 能孝能悌, 莫非師恩. : 부모님께 효도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것은 스승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3) 사동형(使動形) : 어떤 일이나 동작을 남에게 시킴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사동의 뜻을 가진 ‘使, 令, 敎, 命’ 등이 쓰여 ‘∼로 하여금 ∼을 하게 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 聖人之敎, 使人不失其本心. : 성인의 가르침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본심을 잃지 않게 한다.
使我, 常必灑掃. : 나로 하여금 항상 반드시 물 뿌리고 청소하게 한다.

4) 피동형(被動形) : 다른 사물에 의해 동작을 당하게 되는 뜻을 표현하는 문장 형식으로, 피동의 뜻을 가진 ‘見, 被, 爲……所∼’ 등이 쓰여 ‘∼되다, ∼당하다’의 뜻을 나타낸다.
◦ 年四十而惡於人, 其終也已. : 나이 40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당하게 되면 그대로 끝나고 말 것이다.
人欲蔽, 失其本心. : 인욕(人慾)에 의해 가려져 그 본심을 잃게 된다.

5) 비교형(比較形) : 사물이나 사실의 우열을 비교하는 문장 형식으로, ‘於, 于, 乎’나 ‘不若, 不如, 莫若, 莫如’ 등이 쓰여 비교(比較) 또는 선택(選擇)의 뜻을 나타낸다.
◦ 霜葉紅二月花 : 서리맞은 잎이 2월에 피는 꽃보다 더 붉다.
◦ 罪莫大不孝 : 불효보다 더 큰 죄는 없다.
◦ 無友不如己者 : 자기만 못한 자를 벗삼으려 하지 말라.

6) 가정형(假定形) : 어떤 조건을 전제로 가정해서 그 결과를 예상하는 문장 형식으로, ‘若, 苟, 如, 雖, 則’ 등이 쓰여 ‘만약 ∼하면 ∼하다, 진실로 ∼하면 ∼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得美味, 歸獻父母. : 만약 맛있는 음식을 얻으면 돌아가 부모님께 드려라.
◦ 衣服惡, 與之必著. : 의복이 비록 나쁘더라도 주시면 반드시 입어라.

7) 의문형(疑問形) : 의문(疑問)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誰, 孰, 奚, 何, 安, 惡’나 문장의 끝에 ‘乎, 耶, 奈∼何’ 등의 의문 어조사가 위치하여 ‘∼인가?, ∼이오?, ∼이리까?’ 와 같은 의문의 뜻을 나타낸다.
◦ 人而不仁, 何. : 사람으로서 인하지 못하면 예를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 墮河而死, 當何. : 물에 빠져 죽으셨으니 장차 님을 어이할꼬?
◦ 念我之獨, 其與歸. : 나의 외로움을 생각해 보니 그 뉘와 함께 돌아갈꼬?

8) 반어형(反語形) : 주로 강조를 위해 반대의 뜻을 나타내는, 의문의 형식을 취한 문장 형식으로, 반어(反語)의 뜻을 가진 ‘豈, 何, 安, 曷, 焉’ 등이 어조사 ‘乎, 哉, 焉’ 등과 호응되거나 ‘不亦∼乎’ 등이 의문의 형식을 빌어서 ‘어찌 ∼하리오?, 어찌 ∼하겠는가?, 무엇이 ∼이리요?’의 뜻을 나타낸다.
◦ 爲人子者, 不爲孝. : 사람의 자식된 자가 어찌 효도를 하지 않겠는가?
◦ 雖有他親, 若兄弟. : 비록 다른 친척이 있으나 어찌 형제간과 같겠는가?

9) 금지형(禁止形) : 금지(禁止)를 뜻하는 ‘勿, 無, 毋, 莫’ 등과 같은 부정사가 쓰여 ‘∼하지 말라’는 금지의 뜻을 나타낸다.
◦ 父母使我, 怠. :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 말라.
◦ 事必稟行, 敢自專. : 일은 반드시 여쭈어 행하고 감히 자기 멋대로 하지 말라.
◦ 分求多. : 나눌 때에 많기를 구하지 말라.
◦ 兄雖責我, 敢抗怒. : 형이 비록 나를 꾸짖더라도 감히 항거하고 성내지 말라.

10) 한정형(限定形) : 사물의 정도나 분량을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문장 앞에 부사 ‘只, 惟, 唯, 直, 但, 獨’ 등이 자리하거나, 문장 끝에 어조사 ‘也已, 已, 而已, 而已矣’ 등이 호응하여 ‘다만(오직) ∼할뿐이다. 다만(오직) ∼할 따름이다’라는 한정(限定)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의 형식.
◦ 禍福無門, 人所召. : 재앙과 복은 특정한 문이 없어 오직 사람이 불러들인 것이다.
◦ 性中, 有仁義禮智四者而已. : 본성 중에는 다만 인, 의, 예, 지 네 가지가 있을 뿐이다.
不百步, 是亦走也. : 다만 백보가 아닐 뿐이지, 이 또한 달아난 것이다.

11) 감탄형(感歎形) : 감동이나 영탄을 표시하는 문장 형식으로, ‘嗚呼, 噫, 嗟’ 등의 감탄사(感歎詞)나 문장의 끝에 ‘矣, 哉, 乎, 歟’ 등이 쓰여 감탄의 뜻을 나타낸다.
嗟嗟小子, 敬受此書. : 아! 소자(제자)들아, 공경히 이 책을 받아라.
嗚呼, 國恥民辱, 乃至於此. : 슬프다, 나라와 겨레가 치욕을 당함이 여기에 이르렀구나!



사자소학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