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注
○
詩意雖主伐紂而言
이나 然學者平居
에 諷詠其辭
하여 凜然如上帝之實臨其上
이면 則所以爲閑邪存誠之助
가 顧不大哉
아
又見義而無必爲之勇하고 或以利害得喪으로 二其心者도 亦宜味此言하여 以自決也니라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상제上帝가 너를 굽어보시니 네 마음을 두 가지로 하지 말라.” 하였고, 또 이르기를 “두 마음을 품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
原注
“감히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原注
“천명天命이 필연적임을 알아서 그 결단을 도운 것이다.”
原注
내가 생각하건대 시詩의 뜻은 비록 주왕紂王을 정벌함을 위주로 하여 말하였으나 배우는 자가 평소에 이 말을 읊어서 엄숙히 상제上帝가 실제로 그 위에서 굽어보시는 듯이 여긴다면 사私를 막고 성誠(진실)을 보존하는 데에 도움이 됨이 도리어 크지 않겠는가.
또 의義를 보고도 반드시 실천하려는 용맹이 없거나 혹 이해利害와 득실得失로 두 마음을 품는 자도 이 말을 음미하여 스스로 결단하여야 할 것이다.
原注
“공경하지 않음이 없으면 상제上帝를 대할 수 있다.”
原注
“도道는 드러남과 은미함의 간격이 없으니,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 하늘에 계신 상제上帝를 대할 수 있는 것이다.
《시경詩經》에 ‘두 마음을 품지 말고 근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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