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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經附註

심경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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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周子
31. 주자周子 양심설養心說
周子養心說曰
주자周子의 〈양심설養心說〉에 말씀하였다.
孟子曰 養心 莫善於寡欲하니 其爲人也寡欲이면 雖有不存焉者라도 寡矣 其爲人也多欲이면 雖有存焉者라도 寡矣라하시니 予謂養心 不止於寡而存耳 蓋寡焉하야 以至於無 無則誠立明通이라
맹자孟子가 말씀하기를 ‘마음을 기름은 욕심(욕망)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니, 그 사람됨이 욕심이 적으면 비록 보존되지 못함이 있더라도 〈보존되지 못함이〉 적을 것이요, 사람됨이 욕심이 많으면 비록 보존됨이 있더라도 〈보존됨이〉 적을 것이다’ 하셨으니, 내가 생각하건대 마음을 기름은 욕심을 적게 하여 〈욕심이〉 남아 있는 데에 그칠 뿐만이 아니라 욕심을 적게 하여 〈욕심이〉 없음에 이르러야 하니, 욕심이 없으면 (진실)이 확립되고 밝음이 통한다.
聖賢 非性生이라 必養心而至之
이 확립됨은 현인賢人이요 밝음이 통함은 성인聖人이니, 이는 성현聖賢천성天性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반드시 마음을 길러서 이르는 것이다.
養心之善有大焉 如此하니 存乎其人而已니라
마음을 기르는 좋음에 큰 것이 이와 같으니, 그 사람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原注
[附註]
[附註]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周子言寡欲以至於無라하시니 蓋恐人以寡欲爲便得了
주자周子가 ‘욕심을 적게 하여 없음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씀하였으니, 이는 사람들이 욕심을 적게 하면 곧 끝났다고 여길까 염려해서이다.
故言不止於寡而已 必至於無然後可라하시니라
그러므로 적게 함에 그칠 뿐만이 아니요 반드시 없음에 이른 뒤에야 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然無底工夫 則由於能寡欲이니 到無欲 非聖人이면 不能也니라
그러나 욕심을 없게 하는 공부는 욕심을 적게 함으로부터 말미암으니, 욕심이 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은 성인聖人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原注
○ 又曰
또 말씀하였다.
誠立 謂實體安固 明通則實用流行이니라
성립誠立실체實體가 편안하고 견고함을 이르고 명통明通실용實用이 유행하는 것이다.”
原注
○ 或問 孟子與周子之言 有以異乎잇가
혹자가 “맹자孟子주자周子의 말씀이 차이가 있습니까?”하고 묻자, 섭씨葉氏가 말하였다.
孟子所謂欲者 以耳目口鼻四體之欲으로 人所不能無 然多而無節이면 則爲心害 周子則指心之流於欲者시니 是則不可有也
맹자孟子의 이른바 이라는 것은 이목구비耳目口鼻사지四肢의 욕망으로 사람이 없을 수 없는 것이나 많이 하고 절제함이 없으면 마음에 해가 되는 것이요, 주자周子는 마음이 욕심으로 흘러간 것을 가리킨 것이니 이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
所指有淺深之不同이나리라
가리킨 바가 깊고 얕음의 차이가 있으나 맹자孟子의 ‘욕망을 적게 함[寡欲]’을 말미암으면 주자周子의 ‘욕심을 없게 함[無欲]’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역주
역주1 養心說 : 濂溪 周敦頤가 張宗範의 亭子를 養心亭이라 이름하고 이에 대한 說을 지은 것이다.
역주2 [釋疑]誠立明通 …… 聖也 : 誠은 진실한 이치가 마음에 있는 것이고, 明은 밝게 살피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聖에는 오직 用만 말하고 體를 말하지 않았으며 賢에는 오직 體만 말하고 用을 말하지 않았으니, 이는 마땅히 서로 바꾸어 보아야 할 것이다. 賢者는 단지 誠立하기만 하고 明通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聖者는 단지 明通하기만 하고 본래 誠立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사이에 高下와 精粗의 차등이 없지 않을 뿐이다.
역주3 [講錄]葉氏 : 批에 이르기를 “葉氏의 名은 采이니, 《近思錄》에 註를 낸 사람이다.”하였다. [補註] 이 내용 역시 《近思錄》의 註에 보인다.
역주4 [刊補]由孟子之寡欲 則可以盡周子之無欲矣 : 살펴보건대 공부의 순서로 말하면 마땅히 ‘無欲’을 말미암아 ‘寡欲’에 이른다고 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寡欲’을 말미암아 ‘無欲’에 이른다고 한 것은 그 뜻이 ‘寡欲’을 말미암으면 ‘無欲’은 이 가운데 들어 있다는 말일 뿐이요, 이것을 말미암아 저기에 이른다는 뜻은 아닌 듯한데, 어떠한지 모르겠다.

심경부주 책은 2019.05.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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