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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經附註

심경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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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이우군자장視爾友君子章
詩曰 컨대 輯柔爾顔하여 가하나니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네가 군자君子들과 벗하는 것을 살펴보면 너의 얼굴빛을 온화하고 유순하게 하여 혹시라도 잘못이 있지 않을까 한다.
相在爾室컨대 尙不愧于 無曰不顯이라 莫予云覯라하라
하지만 네가 방에 있을 때를 살펴보아 이 때에도 방 귀퉁이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여야 하니, 드러나지 않는 곳이라서 나를 보는 이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不可
이 이름을 헤아릴 수 없는데 하물며 을 싫어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原注
[原註]
[原註]
정씨鄭氏(鄭玄)가 말하였다.
神見人之爲也하니 汝無謂是幽昧不明하여 無見我者라하라
이 사람의 행위를 보고 있으니, 너는 어둡고 밝지 아니하여 나를 보는 자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神見汝矣니라
이 너를 보고 있다.”
原注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言視爾友於君子之時컨대 和柔爾之顔色하여 其戒懼之意 常若自省曰 豈不至於有過乎아하나니 蓋常人之情 其修於顯者 無不如此
“네가 군자君子와 벗할 때를 살펴보면 너의 얼굴빛을 온화하고 유순하게 하여, 계구戒懼하는 마음에 항상 스스로 살피기를 ‘어쩌면 혹시라도 잘못이 있음에 이르지 않을까’라고 하는 듯하니, 상인常人은 드러나는 곳에서 닦음에 모두 이와 같이 한다.
然視爾獨居於室之時에도 亦當庶幾不愧于屋漏 無曰此非顯明之處而莫予見也라하라
하지만 네가 홀로 방에 거처할 때를 살펴보아도 또한 혹시라도 방 귀퉁이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여야 하니, 여기는 드러난 곳이 아니어서 나를 보는 이가 없다고 말하지 말라.
鬼神之妙 하니 其至於是 有不可得而測者
귀신鬼神의 묘함이 사물마다 (根幹)가 되지 않음이 없으니, 여기에 이르름을 헤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不顯亦臨하여 猶懼有失이온 況可厭射而不敬乎
그리하여 드러나지 않을 때에도 이 또한 굽어보시는 듯이 여겨 오히려 잘못함이 있을까 두려워하여야 하는데, 하물며 을 싫어하여 공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言不但修之於外 又當戒謹恐懼乎其所니라
이는 단지 밖에서 닦을 뿐만 아니라 또 보지 않고 듣지 않는 바에 있어서도 계신戒愼하고 공구恐懼하여야 함을 말한 것이다.”
原注
[附註]
[附註]
○ 朱子曰
주자朱子가 말씀하였다.
衛武公之功 甚不苟
무공武公은 학문의 공부가 참으로 구차하지 않았다.
年九十五歲 猶命羣臣하여 使進規諫하니 至如抑詩 是他自警之詩어늘 이라하니라
나이 95세가 되어서도 오히려 군신群臣들에게 명하여 규간規諫(타이르고 간쟁함)을 올리게 하였으니, 〈와 같은 것은 그가 스스로 경계한 인데 후세 사람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고서 마침내 여왕厲王을 경계한 것이라고 여겼다.
去聖人近이라
필경 나라의 경사卿士성인聖人(周公)과의 거리가 가까웠다.
氣象 自是하니라
그리하여 기상氣象이 자연 〈지금 사람들과는〉 같지 않은 것이다.”
原注
○ 西山眞氏曰
서산진씨西山眞氏가 말하였다.
武公自警之詩也
“이는 무공武公이 스스로 경계한 이다.
人之常情 祗敬於羣居者하고 兢畏於獨處者하니
사람들의 떳떳한(일반적인) 은 여럿이 생활할 때에 공경하기는 쉽고 홀로 거처할 때에 조심하기는 어렵다.
子思作中庸 推明其說曰 微之顯이니 誠之不可揜也라하시니 嗚呼
자사子思가 《중용中庸》을 지을 적에 이 말을 미루어 밝히기를 ‘은미함이 드러나니 성실함을 은폐할 수 없다’하였으니, 아!
武公 其聖賢之徒與인저
무공武公성현聖賢의 무리일 것이다.”
原注
첩산사씨疊山謝氏(謝枋得)가 말하였다.
莊子云 爲不善於顯明之中者 人得而非之하고 爲不善於幽暗之中者 鬼神得而責之 君子 無人非하고 無鬼責이라하니 亦此意也니라
장자莊子가 이르기를 ‘밝은 가운데에서 불선不善을 하는 자는 사람들이 비난하고, 어두운 가운데에서 불선不善을 하는 자는 귀신鬼神이 꾸짖으니, 군자君子는 사람들의 비난도 없고 귀신의 꾸짖음도 없다’하였으니, 또한 이 뜻이다.”
역주
역주1 視爾友君子章 : 《詩經》 〈大雅 抑〉에 보인다.
역주2 [刊補]視爾友君子 : 爾는 맹인(樂師)의 입장에서 衛武公을 가리켜 말한 것이고, 君子는 조정의 士大夫를 가리킨다.
역주3 [刊補]不遐(何)有愆 : 遐는 何(어찌)와 통한다.
역주4 [刊補]屋漏 : 朱子가 말씀하기를 “屋漏는 방의 서북쪽 모퉁이다.” 하였으니, 집의 깊숙하고 은밀한 곳을 말한 것이다.
역주5 [刊補]神之格思 : 思는 어조사이다.
역주6 : 탁
역주7 [刊補]矧可射(역)思 : 射은 音이 亦이니, 싫어한다는 뜻이다.
역주8 [釋疑]鄭氏 : 이름은 玄이고 자는 康成이니 東漢 사람이다.
역주9 [刊補]當知 : 臨字의 뒤에 해석해야 한다. ○ 살펴보건대 ‘測者’의 뒤에 있어야 할 듯하다.
역주10 [釋疑]無物不體 : 무릇 體라고 말한 것은 骨子라는 말과 같다. [刊補]體는 骨子라는 말과 같다. 《中庸》에 ‘사물의 본체가 되어 빠뜨릴 수 없다[體物而不可遺]’하였다.
역주11 [譯註]此 : 主一을 가리킨 것이다.
역주12 [刊補]不睹不聞 : 본래 自己가 보지 않고 듣지 않는 것을 이른다. 이 때문에 ‘其’ 한 글자를 놓았으니, 其는 바로 自己를 이른다. 그러나 屋漏는 바로 남이 보지 않는 곳이니, 그렇다면 또한 남도 보지 않고 듣지 않는 뜻으로 겸하여 볼 수도 있다. 대체로 愼獨과 상대해서 말하면 남(不睹不聞)과 나(愼獨)를 구분하고, 한쪽만 말하면 겸하여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역주13 [釋疑]學問 : 자신에게 배우고 남에게 묻는 것이다.
역주14 [譯註]後人不知 遂以爲戒厲王 : 《毛詩》의 小序에 “〈抑〉은 衛 武公이 周나라 厲王을 풍자한 것이며 또한 스스로 경계하려고 지은 것이다.[抑 衛武公刺厲王 亦以自警也]” 하였으므로 말한 것이다.
역주15 [刊補]畢竟 : 그 終末을 要約해서 말한다는 말과 같다.
역주16 [釋疑]周之卿士 : 衛나라 武公을 가리킨 것이니, 武公이 제후로서 周나라에 들어가 王朝(天子國 朝廷)의 卿士가 되었다.
역주17 [釋疑]不同 : 各別(특별)하다는 말과 같다.
역주18 [釋疑]疊山謝氏 : 이름은 枋得이고 字는 君直이니, 宋나라가 망하자 節義를 지켜 文山 文天祥과 함께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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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시이우군자장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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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시이우군자장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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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시이우군자장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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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시이우군자장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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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 시이우군자장 357

심경부주 책은 2019.05.1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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