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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字小學

사자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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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母有疾이어시든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憂而謀瘳하라
근심하고 낫게 하기를 꾀하라.
對案不食이어시든
밥상을 대하시고서 잡수시지 않으시거든
思得良饌하라
좋은 음식을 장만할 것을 생각하라.
신습
한자
[疾]疒 총10획, 병 질; 病菌, 疾病.
[憂]心 총15획, 근심할 우; 憂患, 積憂.
[謀]言 총16획, 꾀할 모; 謀議, 陰謀.
[瘳]疒 총16획, 나을 추; 瘳療, 弗瘳.
[對]寸 총14획, 대할 대; 對備, 相對.
[案]木 총10획, 책상 안, 밥상 안; 案席, 几案.
[食]食 총9획, 먹을 식; 食用, 飮食.
[思]心 총9획, 생각할 사; 思慕, 深思.
[得]彳 총11획, 얻을 득; 得道, 體得.
[良]艮 총7획, 좋을 량; 良書, 優良.
어질 량; 良順, 善良.
[饌]食 총21획, 반찬 찬; 饌欌, 飯饌.
문장의
구조
한자의
구실
[而]접속사. ∼하고, 그리고.
◦ 憂謀瘳하라 : 근심하고〈그리고〉 낮게 하기를 꾀하라.

[對]대하다. 대답하다. 짝. 상대.
◦ 天은 卽理也니 其尊無니라 : 天은 곧 이치이니 그 높음이 상대가 없다.
참고자료
◦ 父母有疾이어시든 冠者不櫛하며 行不翔하며 言不惰하며 琴瑟不御하며 食肉不至變味하며 飮酒不至變貌하며 笑不至矧하며 怒不至詈니 疾止어든 復故니라《禮記ㆍ曲禮上》
부모님께서 병을 앓으시거든 자식은 근심하여 성인의 남자는 머리를 빗지 않으며, 다닐 때에는 두 팔을 벌리고 휘젓지 않으며, 바르지 않은 말을 하지 않으며, 거문고나 비파를 다루지 않으며, 고기를 먹되 입맛을 잃을 정도로 많이 먹지 않으며, 술을 마시되 얼굴 빛이 변하는 데까지 이르지 않으며, 웃어도 잇몸이 드러나지 않게하며, 성이 나더라도 남을 큰소리로 꾸짖는 데까지 이르지 않는 것이니 병이 나으시면 도로 예전과 같이 한다.
쉼터
신라(新羅) 때 상덕(尙德)이라고 하는 효성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사람이 있었다. 상덕은 흉년과 열병이 유행하는 해를 만나서 부모님이 굶주리고 병들어 거의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상덕은 낮이나 밤이나 옷을 입은 채로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안심시키고 위로해 드렸다. 그러다가 결국 부모님을 봉양할 것이 없자 자기의 넓적다리의 살을 베어 부모님께 잡수시게 했다. 언젠가는 어머니께서 종기가 나자 상덕은 그 종기를 입으로 빨아서 곧 낫게 하기도 했다. 이 소문이 왕에게까지 전달되자 왕은 상덕의 효성을 아름답게 여겨 여러 가지 상을 후하게 하사하고 상덕이 사는 마을에 상덕의 효를 기리는 정려문(旌閭門)을 세우게 하고 비석을 세워 이 사실을 기록하게 했다고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ㆍ열전제8(列傳第八)》

조선시대 철종(哲宗) 때 예천(醴泉)지방에 도시복(都始復)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도씨는 집은 매우 가난하였지만 효도가 지극하였다. 어머님을 봉양할 때엔 숯을 구워 팔아 고기를 사서 어머니의 반찬에는 하루도 고기가 빠지는 일이 없었다. 하루는 장에 갔다가 늦어지는 바람에 바삐 돌아오는데 느닷없이 솔개 한 마리가 고기를 움켜지고 날아가 버리는 것이었다. 이에 도씨가 엉엉 울며 집에 돌아와 보니 솔개가 벌써 고기를 집안 뜰에 던져 놓았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병이 나셨는데 때 아닌 홍시를 찾으시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도씨는 감나무 숲에 가서 홍시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 날이 저물은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서는 앞길을 가로 막으며 자꾸 타라고 하는 뜻을 보였다. 도씨가 호랑이의 등에 올라타고 백 여리나 되는 산 동네에 이르러 인가를 찾아 하룻밤 투숙하려 하였다. 잠시후 주인이 제사지내고 난 음식을 차려 주는데 홍시가 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도씨는 기뻐하며 감의 내력을 묻고 또 자기의 뜻을 말하였다. 그러자 집주인이 대답하기를 “돌아가신 아버지가 감을 좋아하셨으므로 해마다 가을에 감 이백개를 골라서 모두 굴 속에 보관해두었었는데, 5월이 되면 상하지 않는 것이 7, 8개에 지나지 않던 것이 금년에는 쉰 개 씩이나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길래 마음속으로 이상스럽게 여겼더니 이것은 곧 하늘이 그대의 효성에 감동한 것이다.”하고 20개를 내어 주었다. 도씨가 감사한 뜻을 말하고 문밖에 나와 보니 호랑이가 아직도 누워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호랑이를 타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닭이 울고 있었다. 뒤에 어머니가 천명으로 돌아가시자 도씨는 피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동영상 재생
1 8. 부모유질이어시든 137

사자소학 책은 2017.12.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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