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子有親하며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고, 君臣有義하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으며, 夫婦有別하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으며, 長幼有序하며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有信이니 벗과 벗 사이에는 신의가 있으니, 是謂五倫이니라 이것을 일러 오륜이라고 한다.
[君]口 총7획, 임금 군; 君主, 仁君. [臣]臣 총6획, 신하 신; 臣僚, 忠臣. [序]广 총7획, 차례 서; 序列, 順序.
문장의 구조
참고자료
◦ 后稷이 敎民稼穡하여 樹藝五穀한대 五穀熟而民人育하니 人之有道也에 飽食煖衣하여 逸居而無敎면 則近於禽獸일새 聖人이 有憂之하사 使契爲司徒하여 敎以人倫하시니 父子有親하며 君臣有義하며 夫婦有別하며 長幼有序하며 朋友有信이니라《孟子ㆍ滕文公上》 후직(后稷)이 백성들에게 농사일을 가르쳐서 오곡을 심고 가꾸게 했는데, 오곡이 성숙함에 백성들이 잘 길러졌다. 인간에게는 도리가 있는데, 배불리 먹고 따뜻이 옷을 입고서 편안히 처하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으면 짐승과 가까워진다. 이 때문에 성인이 이를 근심해서 설(契)로 하여금 사도(司徒)를 삼아 인륜을 가르치게 했으니, 부자간에는 친함이 있고, 군신간에는 의리가 있으며, 부부간에는 구별이 있으며, 어른과 아이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붕우간에는 믿음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