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注]以無爲爲居하고 以不言爲敎하고 以恬淡爲味가 治之極也라
		                            	 
									
                        			
                        			
                        		
	                     		
			                       	
			                       	
	                     		
	                     		
		                        
                        	
                        	
                        	
                        	
                        		
                        			
                        			
                        				
                        				 
                        			
			                        
                        		
                        		
                        		
	                     		
			                       	
			                       	
	                     		
	                     		
		                        
                        	
                        	
                        	
                        	
                        		
                        		
                        		
                        			
                        			
		                       		
		                       		
		                       		
		                       			
		                        			
		                       			
		                       			
		                       			
		                       				注
		                       		
		                        
		                        	
		                        		
		                            	[注]小怨은 則不足以報요 大怨은 則天下之所欲誅니 順天下之所同者가 德也라
		                            	 
									
                        			
                        			
                        		
	                     		
			                       	
			                       	
	                     		
	                     		
		                        
                        	
                        	
                        	
                        	
                        		
                        			
                        			
                        				
                        				 
                        			
			                        
                        		
                        		
                        		
	                     		
			                       	
			                       	
	                     		
	                     		
		                        
                        	
                        	
                        	
                        	
                        		
                        			
                        			
			                        
                        		
                        		
                        		
	                     		
			                       	
			                       	
	                     		
	                     		
		                        
                        	
                        	
                        	
                        	
                        		
                        			
                        			
			                        
                        		
                        		
                        		
	                     		
			                       	
			                       	
	                     		
	                     		
		                        
                        	
                        	
                        	
                        	
                        		
                        			
                        			
			                        
                        		
                        		
                        		
	                     		
			                       	
			                       	
	                     		
	                     		
		                        
                        	
                        	
                        	
                        	
                        		
                        			
                        			
			                        
                        		
                        		
                        		
	                     		
			                       	
			                       	
	                     		
	                     		
		                        
                        	
                        	
                        	
                        	
                        		
                        		
                        		
                        			
                        			
		                       		
		                       		
		                       		
		                       			
		                        			
		                       			
		                       			
		                       			
		                       				注
		                       		
		                        
		                        	
		                        		
		                            	[注]以聖人之才로 猶尙難於細易어늘 況非聖人之才로 而欲忽於此乎리오 故曰 猶難之也라하니라
		                            	 
									
                        			
                        			
                        		
	                     		
			                       	
			                       	
	                     		
	                     		
		                        
                        	
                        	
                        	
                        	
                        		
                        			
                        			
                        				
                        				 
                        			
			                        
                        		
                        		
                        		
	                     		
			                       	
			                       	
	                     		
	                     		
		                        
                        	
                        	
                        	
                        	
                        		
                        		
                        		
                        			
                        			
		                       		
		                       		
		                       		
		                       			
		                        			
		                       			
		                       			
		                       			
                    			
                   			
                        	
                        	
                        	
                        	
	                       	
	                       	
	                       	
	                       	
							                       	
	                        
	                        
	                        	
	                        
	                        	
	                        
	                        	
	                        
	                        	
	                        		
	                        	
	                        
	                        	
	                        
	                        	
	                        
	                        	
	                        
	                        	
	                        		
	                        	
	                        
	                        	
	                        
	                        	
	                        
	                        	
	                        
	                        	
	                        		
	                        	
	                        
	                        	
	                        
	                        	
	                        		
	                        	
	                        
	                        	
	                        
	                        	
	                        		
	                        	
	                        
	                        	
	                        
	                        	
	                        		
	                        	
	                        
	                        	
	                        
	                        	
	                        		
	                        	
	                        
	                        	
	                        
	                        	
	                        
	                        	
	                        
	                        	
	                        		
	                        	
	                        
	                        	
	                        
	                        	
	                        
	                        
	                        
                        	
		                        
		                        
		                        
		                        
                        		
                        	
		                        
		                        
		                        
		                        	
		                        	
		                        		
		                        		
		                        	
		                        
		                        
                        		
                        		
                        			
			                        
			                        	첫째 부분은 자기 설명적이다. 즉 무위無爲의 기술을 찬양하고 있다. 무위로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은 처음 단계에서 일어나는 발전을 쥘 수 있는 능력을 갖고서 나아가는 것이다. 만약 군주가 침착하되 유쾌하지 않은 마음으로 만물을 취한다면 그는 역기능의 미소한 징후도 알아챌 수 있고, 따라서 그다지 수고스럽지 않게 만물을 다룰 수 있을 것이다. 한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은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과 유사하다.
통치統治의 기술(the art of government)이란 예방豫防의 기술(the art of prevention)이다. 누구든 건강하게 살려는 사람은 몸에 해로운 모든 것을 피하고, 질환의 징후가 일어날 때 바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질환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을 때 그것을 예방하거나 막는 것이 훨씬 쉽고 더욱 효과적이다. 
이와 비슷하게 국가의 질서는 무질서를 처음에 예방하면 쉽사리 유지될 수 있다. 오로지 조금만 해야 하는 사람들 또는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활동을 해서 악화된 위기를 처리해야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낫고 효과적인 군주가 될 것이다. 
오로지 아주 오래 기다린 사람들, 말하자면 정치 신참자들은 더 많은 것을 행동에 옮겨야만 할 것이다. 그들은 질병이 마지막 단계에까지 이른 환자를 처치해야 하는 의사와 같다. 가장 훌륭한 의사는 가장 훌륭한 통치자와 꼭 같이 해야 할 것이 거의 없다. 그들의 전문지식은 사물을 진지하게 다루는 능력 그리고 이 때문에 최소한의 수고로 그것들을 다룰 줄 아는 능력에 있다.
			                              
                        			
                        		
                        		
	                     		
			                       	
			                       	
	                     		
		                        
                        	
		                        
		                        
		                        
		                        
                        		
                        	
		                        
		                        
		                        
		                        	
		                        	
		                        
		                        
                        		
                        		
                        			
			                        
			                        	무위無爲를 행하고 무사無事를 일삼고 무미無味를 맛으로 삼으며,
			                              
                        			
                        		
                        		
	                     		
			                       	
			                       	
	                     		
		                        
                        	
		                        
		                        
		                        
		                        
                        		
                        	
		                        
		                        
		                        
		                        
                        		
                        		
                        		
                        			
                        			
		                       		
		                       		
		                       		
		                       			
		                       			
		                       			
		                       				注
		                       		
		                       		
		                        		
			                            	무위를 거처로 삼고 말하지 않음을 가르침으로 삼고 고요하고 담담함을 맛으로 삼는 것이 다스림의 극치이다.
			                             
									
                        			
                        			
                        		
	                     		
			                       	
			                       	
	                     		
		                        
                        	
		                        
		                        
		                        
		                        
                        		
                        	
		                        
		                        
		                        
		                        	
		                        	
		                        
		                        
                        		
                        		
                        			
                        				
                        				 
                        			
			                        
			                        	크든 작든 많든 적든 〈천하가 원하는 대로〉 덕德으로 원한을 갚으며,
			                              
                        			
                        		
                        		
	                     		
			                       	
			                       	
	                     		
		                        
                        	
		                        
		                        
		                        
		                        
                        		
                        	
		                        
		                        
		                        
		                        
                        		
                        		
                        		
                        			
                        			
		                       		
		                       		
		                       		
		                       			
		                        			
		                       			
		                       			
		                       			
		                       				注
		                       		
		                       		
		                        		
			                            	작은 원망은 갚을 만한 것이 못 되고, 큰 원망은 천하 사람들이 죽이고자 하는 것이니 천하 사람들이 같이하는 바에 따르는 것이 덕이다.
			                             
									
                        			
                        			
                        		
	                     		
			                       	
			                       	
	                     		
		                        
                        	
		                        
		                        
		                        
		                        
                        		
                        	
		                        
		                        
		                        
		                        	
		                        	
		                        
		                        
                        		
                        		
                        			
                        				
                        				 
                        			
			                        
			                        	쉬운 데서 어려운 것을 도모하고 작은 데서 큰일을 행한다.
			                              
                        			
                        		
                        		
	                     		
			                       	
			                       	
	                     		
		                        
                        	
		                        
		                        
		                        
		                        
                        		
                        	
		                        
		                        
		                        
		                        	
		                        	
		                        
		                        
                        		
                        		
                        			
			                        
			                        	천하의 어려운 일은 반드시 쉬운 일에서 시작되고 천하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성인은 끝내 큰일을 행하지 않으니 그 때문에 그 위대함을 이룰 수 있다.
			                              
                        			
                        		
                        		
	                     		
			                       	
			                       	
	                     		
		                        
                        	
		                        
		                        
		                        
		                        
                        		
                        	
		                        
		                        
		                        
		                        	
		                        	
		                        
		                        
                        		
                        		
                        			
			                        
			                        	무릇 가벼이 승낙함은 반드시 믿음이 적고 매우 쉬운 일은 반드시 매우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성인은 오히려 그것을 어렵게 여긴다.
			                              
                        			
                        		
                        		
	                     		
			                       	
			                       	
	                     		
		                        
                        	
		                        
		                        
		                        
		                        
                        		
                        	
		                        
		                        
		                        
		                        
                        		
                        		
                        		
                        			
                        			
		                       		
		                       		
		                       		
		                       			
		                        			
		                       			
		                       			
		                       			
		                       				注
		                       		
		                       		
		                        		
			                            	성인의 재주를 갖고서도 오히려 작고 쉬운 것을 어렵게 여기는데, 하물며 성인의 재주가 아닌데도 이를 소홀히 하고자 하겠는가? 그래서 “오히려 그것을 어렵게 여긴다.”고 했다.
			                             
									
                        			
                        			
                        		
	                     		
			                       	
			                       	
	                     		
		                        
                        	
		                        
		                        
		                        
		                        
                        		
                        	
		                        
		                        
		                        
		                        	
		                        	
		                        
		                        
                        		
                        		
                        			
                        				
                        				 
                        			
			                             
                        			
                        		
                        		
	                     		
			                       	
			                       	
	                     		
		                        
                        	
		                        
		                        
		                        
		                        
                        		
                        	
		                        
		                        
		                        
		                        
                        		
                        		
                        		
                        			
                        			
		                       		
		                       		
		                       		
		                       			
		                        			
		                       			
		                       			
		                       			
		                       				注
		                       		
		                       		
		                        		
			                            	작고 쉬운 일을 어렵게 여기기 때문에 끝내 어렵고 큰일이 없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