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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道德經注

노자도덕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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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信言 不美하고
[注]實在質也
81.2 美言 不信하며
[注]本在樸也
81.3 善者 不辯하고 辯者 不善하며 知者 不博하고
[注]極在一也
81.4 博者 不知하니라 聖人 不積하니
[注]無私自有하니 唯善是與 任物而已
81.5 旣以爲人하니 己愈有
[注]物所尊也
81.6 旣以與人하니 己愈多리라
[注]物所歸也
81.7 天之道 利而不害하고
[注]動常生成之也
81.8 聖人之道 爲而不爭하니라
[注]順天之利하니 不相傷也니라


신뢰받고 좋은 사람은 성인 군주이다. 그런 사람의 말은 부드럽고 절제되어 있다. 그는 ‘아름답게’ 말하지 않는다. 사실상 그는 대개 침묵한다.(이에 대해서는 제23장을 보라.) 스스로를 낮추는 아름답지 않은 명칭으로 부르면서 그는 신뢰받게 된다.(이에 대해서는 제66장을 보라.) 특정한 지식도 능력도 없는 그 사람, 즉 통치의 를 완성한(master the Dao of rulership) 바로 그 사람은 ‘박식하다(erudite).’ 어떠한 앎도 갖지 않음으로써 그는 모두의 주인이 된다.
오로지 통치를 받는 사람들만이 특별한 능력과 지식을 갖고서 특수한 기능을 완수하게 된다. 제33장에서 보았듯이 그들의 앎은 성인의 앎과는 다르다.
도가적道家的 군주君主는 또한 단 한 사람일 뿐이다. 한때에 한 사람 이상의 군주가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좋은 것은 다면적이지 않다. 오로지 단 한 사람의 군주만이 백성을 통합시킬 수 있다.
즉 그는 사회의 일체감을 제공한다.(제39장을 보라.) 사회의 비어 있는 중심으로서 성인 군주는 어떤 개인적인 소유물도 축적하지 않는다. 그의 유일한 기능은 사회의 이 되는 것이며, 이렇게 하여 그는 자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사회의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이에 대해서는 제77장을 보라.) 모든 다른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그는 그 누구에게도 그와 다툴 만한 이유를 주지 않는다. 그가 다투지 않기에 따라서 그 누구도 그와 다투지 않는다.(이에 대해서는 제66장, 제68장 그리고 제73장을 보라.)
믿음직스런 말은 아름답지 않으며,
실질은 바탕에 있다는 뜻이다.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스럽지 않으며
근본은 소박함에 있다는 뜻이다.
선한 자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말을 잘하는 자는 선하지 못하며, 지혜로운 자는 넓지 못하고,
궁극의 표준[]은 하나에 있다는 뜻이다.
넓은 자는 지혜롭지 못하다. 성인은 쌓아두지 않으니
자신의 소유를 사사로이 함이 없으니 오로지 선한 자에게 주고, 사물에 맡길 따름이다.
이미 그것으로 다른 사람을 위했으니 자신은 더욱 가지게 될 것이요,
만물이 존숭한다는 뜻이다.
이미 그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주었으니 자신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만물이 돌아간다는 뜻이다.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하지 해롭게 하지 않고,
움직일 때마다 항상 〈만물을〉 낳고 이루어준다는 뜻이다.
성인의 도는 하되 다투지 않는다.
하늘이 이롭게 하는 도리를 따르니 서로 상하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노자도덕경주 책은 2021.01.0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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