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구 : 인생이 세상에 한 번 왔다가 반드시 가는 것이, 정처 없이 왔다 가는 손님과 같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강산은 제 집을 지키고 있는 주인과 같다. 3, 4 구 : 세상을 살다보면 온갖 시름과 근심거리도 많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넋을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때론 음악에 묻혀 잠시 복잡한 세상일을 잊기도 하고, 한 잔 술로 온갖 시름을 달래볼 여유도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