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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直風來急이요
골짜기 곧으니 바람 불어옴이 급하고
山高月上遲
산 높으니 달 오름도 더디기만해.
蟋蟀鳴洞房이요
귀뚜리는 골방에서 울고 있고요
梧桐落金井이라
오동잎은 가을 우물로 떨어집니다.
신습
한자
[谷]谷 총7획, 골 곡; 곡풍谷風, 협곡峽谷.
[直]目 총8획, 곧을 직; 직접直接, 정직正直.
[急]心 총9획, 급할 급; 급박急迫, 완급緩急.
[蟋]虫 총17획, 귀뚜라미 실; 실성蟋聲, 황실蝗蟋.
[蟀]虫 총17획, 귀뚜라미 솔; 천력蟀蚸, 서천蝑蟀.
[井]二 총4획, 우물 정; 정란井欄, 시정市井.
문장의
구조
감상
1, 2 구 : 계곡이 굽이지면 물소리도 굽이져 그윽하게 들리 듯, 바람도 이쪽저쪽으로 부딪혀 느리게 불어오겠지만, 곧게 뻗은 골바람은 직선으로 불어오기 때문에 급히 불어온다. 산이 높으면 해가 늦게 뜨는 것처럼 생각되듯이 달 뜨는 것 또한 더디게 느껴진다.
3, 4 구 : 가을이 깊어갈수록 풀벌레나 귀뚜라미는 점점 가까이서 들리는데, 주로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으슥한 곳에서 울기 마련이다. 4구는 당(唐)나라 때 시인인 왕창령(王昌齡)의 〈장신원(長信怨)〉 3수 중 제 1수에서 인용한 듯 싶다. 금정(金井)을 가을 우물이라고 한 것은 오행(五行)을 계절에 대비시킨 것으로 계절 중에서 봄은 오행의 목(木)에 해당되고, 여름은 화(火)에 해당되며, 가을은 금(金), 겨울은 수(水)에 해당된다.
※ 왕창령(王昌齡, 698?~757?)
남경(南京)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일설에는 산서성 태원, 또는 섬서성 서안사람이라고 하는데 정확하지 않다. 자(字)는 소백(少伯). 727년에 진사가 되었으며 벼슬은 강녕승(江寧丞)에서 용표현위(龍標縣尉)로 좌천되었다. 안녹산의 난 후에 고향으로 피난하였으나, 그곳의 자사(刺史)인 여구효(閭丘曉)의 미움을 받아 피살되었다. 특히 이백과 같이 7언절구에 뛰어났다고 한다.
장신원長信怨
금정오동추엽황金井梧桐秋葉黃 : 가을 우물가의 오동나무 그 잎새 단풍들 때
주렴불권야래상珠簾不捲夜來霜 : 주렴을 걷지않아 밤사이 서리에 젖내.
훈롱옥침무안색熏籠玉枕無顔色 : 훈훈한 화로 곁 옥베개에 얼굴 표정도 없이
와청남궁청루장臥聽南宮淸漏長 : 장신궁에 누운 채 언제까지나 맑은 물시계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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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5. 곡직풍래급이요 242

추구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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