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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有重開日이나
人無更少年이라
白日莫虛送하라
靑春不再來니라


꽃은 다시 필 날이 있지만
사람은 다시 소년이 될 수 없도다.
젊은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게
청춘은 다시 오지 아니한다네.


신습
한자
[重]里 총9획, 무거울 중; 중량重量, 체중體重. | 거듭 중; 중첩重疊, 누중累重. | 중할 중; 중요重要, 소중所重.
[虛]虍 총12획, 빌 허; 허공虛空, 태허太虛.
[再]冂 총6획, 두번 재; 재차再次, 중재重再.
문장의
구조
감상
꽃은 봄이면 피었다가 가을에 지고 다음 해 봄이 되면 또다시 피어나지만 사람의 인생이란 한 번 흘러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 또한 인생이란 연습이 있을 수 없고, 단 하루라도 리허설일 수 없으며, 지나간 날을 되돌려 다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단 하루라 할 지라도 게을리 보내거나 불성실하게 살아서는 안되고 젊었을 때 부지런히 학문할 것을 권하는 글이다.
3, 4구는 임관(林寬)의 소년행(少年行)에서 따온 것이다.
※ 임관(林寬, ?~?)
당(唐)나라 시대 후관인(侯官人)이었음.
소년행少年行
유연침어도柳煙侵御道 : 버들 연기 길가로 번져오더니
문영래성개門映來城開 : 문으로 햇살 비춰 올 때 성문이 열리네.
백일막공과白日莫空過 : 젊은날을 헛되이 보내지 말게
청춘부재래靑春不再來 : 청춘은 다시 오지 아니한다네.
보수충설거報讐衝雪去 : 원수를 갚으려 눈을 헤치고 가고
승취비응회乘醉臂鷹廻 : 술 기운에 매사냥도 하는구나.
간취가종지看取歌鐘地 : 종지 노래하는 것을 가만히 보니
잔양만괴대殘陽滿壞臺 : 석양이 무너진 누대에 가득 하구나.
동영상 재생
1 60. 화유중개일이나 111

추구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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