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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宋八大家文抄 柳宗元(2)

당송팔대가문초 유종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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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팔대가문초 유종원(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 《항창자亢倉子》에 관한 논변論辯
太史公爲莊周列傳 稱其爲書亢桑子 皆空言無事實이라하니라
태사공太史公이 쓴 〈장주렬전莊周列傳〉에 “《외루허畏累虛》ㆍ《항상자亢桑子》의 문장은 모두 공허한 말로 근거할 만한 사실이 없다.” 하였다.
今世有亢桑子書하니 其首篇出莊子하고 而益以庸言이라
지금 세상에 《항상자亢桑子》란 책이 있는데, 그 첫 편의 내용은 《장자莊子》에서 나왔으며 흔해빠진 말로 보충한 것들이다.
蓋周所云者尙不能有事實커든 又況取其語而益之者리오
대체로 장주莊周가 한 말은 그 자체가 사실이 있을 수 없는데, 게다가 그 말을 취하고 거기에다 더 붙인 경우이겠는가.
其爲空言尤也
그 내용이 허무한 정도가 더 심하다 할 것이다.
劉向班固錄書無亢倉子어늘 而今之爲術者 乃始爲之傳注하여 以敎於世하니 不亦惑乎
유향劉向반고班固가 정리한 목록에는 《항창자亢倉子》가 없는데, 오늘날 이 글에 심취한 자들이 비로소 주석을 붙여 세상에 알리려고 하니, 또한 잘못 생각한 것이 아니겠는가.
역주
역주1 : 亢倉은 庚桑이라고도 하며 楚나라 사람의 성명인데, 일설에는 庚桑은 성이고 楚는 이름이라 한다. 《莊子》에 나오는 가상 인물이다.
亢倉子는 亢桑子라고도 한다. 《新唐書》 〈藝文志〉 권3에 의하면 王士元의 《亢倉子》 2권이 있다고 되어 있고, 그 주석에 “天寶 원년(742)에 명을 내려 《莊子》를 《南華眞經》으로, 《列子》를 《沖虛眞經》으로, 《文子》를 《通玄眞經》으로, 《亢桑子》를 《洞靈眞經》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하였다. 그러나 《亢桑子》는 그 책을 구하지 못했는데, 襄陽의 處士 王士元이 ‘《莊子》에는 庚桑子라 하고 太史公과 《列子》에는 亢倉子로 되어 있으나 사실은 같다.’라고 하면서, 諸子 중에서 문장과 취지가 유사한 것들을 취해 없어진 부분을 보충하였다.” 하였다. 작자는 이 책은 위서로서 믿을 수 없다고 단언하였다.
역주2 畏累 : 《史記》에는 ‘畏累虛’로 되어 있다.

당송팔대가문초 유종원(2)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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