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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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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7 이라 (篤●初誠美◯하고 愼◑終宜令◉이라)
人能篤厚於始 則誠爲美矣로되 而猶未也
必克愼其終이라야 乃爲盡善이니 詩曰 靡不有初 鮮克有終 卽此意也


시작을 독실하게 함이 진실로 아름답고, 마무리를 신중히 하여 마땅히 아름답게 해야 한다.
사람이 시작에 독실하고 謹厚하면 참으로 아름다우나 오히려 아직 안 되고,
반드시 그 마침을 신중히 해야 지극히 훌륭한 것이 되니, 《詩經》 〈大雅 蕩〉에 이르기를 “〈착한〉 처음은 있지 않는 이가 없으나 능히 〈착한〉 마침이 있는 이가 적다.”라고 한 것이 바로 이 뜻이다.
[節解] 사람으로서 도덕이 있는 이는 능히 시작에 謹厚하는 것이 진실로 착하나, 또한 마땅히 마침에 신중히 한 뒤에야 도덕이 이룩됨을 말한 것이다. 사람이 어릴 때에 부모를 그리워하는 것은 진실로 시작에 근후한 것이다. 여색을 좋아할 줄 알게 되어서는 젊고 아름다운 여자를 그리워하고, 처자식이 있게 되어서는 처자식을 그리워하고, 벼슬하면 임금을 그리워하여 마침을 잘하는 이가 적다. 오직 몸을 마칠 때까지 부모를 그리워하는 사람이라야 大孝라고 할 수 있으므로, 사람을 면려하여 도덕을 수련하는 데에는 당연히 끝맺음도 그 처음과 같이 해야 한다.(《釋義》)


역주
역주1 篤初誠美 愼終宜令 : 篤은 후하다는 뜻이다. 初는 처음이다. 誠은 진실로이다. 美‧令은 모두 착하다는 뜻이다. 愼은 삼간다는 뜻이다. 終은 일의 완성이다. 宜는 마땅하다는 뜻이다.(《釋義》)
신습
한자
篤:도타울 독 篤敬 篤恭 篤實 篤志 敦篤 危篤 篤行務實
初:처음 초 初期 初面 初心 初有 初終 端初 始初 最初
誠:정성 성 誠敬 誠實 誠心 至誠 寸誠 忠誠 至誠感天
美:아름다울 미 美術 美容 甘美 眞善美 美人薄命 美風良俗
愼:삼갈 신 愼獨 愼言 愼重 敬愼 謹愼 肅愼 愼終如始
終:마칠 종/마지막 종 終結 終始一貫 終身之計 始終如一 有始有終
宜:마땅 의 宜男 宜當 時宜 適宜 土宜 便宜 宜兄宜弟
令:하여금 령/착할 령/명령할 령 令監 令息 令愛 假令 軍令 命令 法令 令夫人 動員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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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4·37 독초성미하… 269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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