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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解千字文

주해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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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5 孔懷兄弟 (孔◯懷兄弟◯ 同氣◑連枝◎)
詩曰 死喪之威 兄弟孔懷라하니 言死喪之事 獨於兄弟之親 思念倍切也
兄弟 同受父母之氣하니 比諸樹하면 父母 根也 兄弟 枝之連也
爲兄弟者知此하면 則豈有不相愛者乎


깊이 아껴주는 형과 아우는 〈부모에게 받은〉 기운이 같으며 나뭇가지같이 이어져 있다.
《詩經》 〈小雅 常棣〉에 이르기를 “죽는 두려움에는 형제가 깊이 생각해 준다.” 하였으니, 죽는 일에는 오직 형제의 친함에 있어서 생각해줌이 갑절이나 절실함을 말한 것이다.
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함께 받았으니, 나무에 견주면 부모는 뿌리이고 형제는 가지가 서로 이어진 것이다.
형제인 자가 이것을 안다면 어찌 서로 사랑하지 않을 자가 있겠는가.
[節旨] 이는 형제의 윤리를 말하였다.(《釋義》)


역주
역주1 : 仝(같을 동)으로도 쓴다.(《註解》)
역주2 : 本字가 气(기운 기)이다.(《註解》)
역주3 孔懷兄弟 同氣連枝 : 孔은 크게이다. 懷는 사랑한다는 뜻이다. 《爾雅》에 말하기를 “남자로서 먼저 태어난 이가 兄이 되고 뒤에 태어난 이가 弟가 된다.” 하였다. 同은 함께이다. 氣는 부모의 기운이다. 連은 합한다는 뜻이다. 나무에서 나온 가지를 枝라 한다. 형제는 크게 서로 우애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形體는 비록 나누어졌으나 부모의 기운을 함께 받아서, 마치 나무가 갈래 가지가 있지만 본래 한 가지에 합해진 것과 같다.(《釋義》)
신습
한자
孔:구멍 공/매우 공 孔孟 鼻孔 眼孔 孔方傳 孔夫子 孔席不暇暖
懷:품을 회/아낄 회/그리울 회 懷橘 懷疑 懷妊 懷抱 感懷 懷鄕病 窮鳥入懷
兄:맏 형 兄嫂 兄丈 大兄 父兄 仁兄 從兄 兄友弟恭
弟:아우 제 弟子 家弟 師弟 子弟 難兄難弟 如兄如弟
同:같을 동 同盟 同一 異同 同價紅裳 同苦同樂 同床異夢
氣:기운 기 氣勢 空氣 元氣 精氣 氣高萬丈 氣盡脈盡
連:이어질 연 連結 連續 連合 連理枝 連絡不絶 連戰連勝
枝:가지 지 枝隊 枝葉 幹枝 金枝玉葉 風不鳴枝 越鳥巢南枝

주해천자문 책은 2023.12.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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