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詩云 相在爾室혼 尙不愧于屋漏ㅣ라니 故[로] 君子 不動而敬며 不言而信이니라
注
詩는 大雅抑之篇이라 相은 視也라 屋漏는 室西北隅也라 承上文하여 又言 君子之戒謹恐懼가 無時不然하여 不待言動而後敬信하니 則其爲己之功이 益加密矣라 故로 下文에 引詩하여 幷言其效하시니라
33-3. 《시경》 〈대아(大雅) 억편(抑篇)〉에, “네가 홀로 방안에 있을 때를 살펴보니, 오히려 방 귀퉁이에도 부끄럽지 않다.” 하였다. 그러므로 군자는 동하지 않을 때에도 공경하며, 말하지 않을 때에도 믿는 것이다.
33-3. [언해] 詩시예 닐오 네 室실에 在홈을 尙혼 거의 屋옥漏루에 붓그럽디 아니타 니 故고로 君군子 動티 아니야셔 敬며 言언티 아니야셔 信신니라
33-3. [James Legge] It is said in the Book of Poetry, “Looked at in your apartment, be there free from shame as being exposed to the light of heaven.” Therefore, the superior man, even when he is not moving, has a feeling of reverence, and while he speaks not, he has the feeling of truth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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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3 시운 상재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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