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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1)

안씨가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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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가훈(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3. 글을 발표하기 전에
3. 글을 발표하기 전에
學爲文章, 先謀親友, 得其, 知可施行, 然後出手, 愼勿, 取笑旁人也。
글 쓰는 법을 배웠으면 먼저 친구와 상의하여 그의 평과 의견을 듣고서 발표해도 좋은지 판단한 다음에 내놓고, 부디 제 생각만 믿고 마음대로 하다가 남의 비웃음을 당하지 않도록 하라.
自古執筆爲文者, 何可勝言? 然至於, 不過數十篇耳。
예로부터 붓을 잡고 글 쓴 사람들을 어찌 이루 다 말할 수 있을까마는, 뛰어나고 멋진 작품은 수십 편에 불과할 따름이다.
但使不失, 辭意可觀, 便稱才士。
다만 〈기본적인 글의〉 형식에 어긋나지 않고 내용이 볼 만하다면 재주 있는 문사文士라 할 만하다.
要須動俗蓋世, 亦乎!
시속時俗을 흔들고 세상을 뒤덮을 만한 글이 나오려면 아무래도 황하黃河가 맑아지기를 기다려야 하리라!
역주
역주1 評裁 : ‘평가’의 뜻이다.[역자]
역주2 師心自任 :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여기고 마음대로 하다.[역자]
역주3 宏麗精華 : 뛰어나고 우수한 최고의 작품을 말한다.[역자]
역주4 體裁 : 《文選》 〈謝靈運傳論〉에 “顔延之는 글의 體裁가 뚜렷하고 치밀하였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李善의 注에서 “體裁는 制의 뜻이다.”라 하였다.[王利器]
역주5 俟河之淸 : 《春秋左氏傳》 襄公 8년에서 周나라 詩를 인용하여 “黃河가 맑아지기를 기다리지만, 사람의 수명이 얼마나 되겠나?[俟河之淸 人壽幾何]”라 하였다.[趙曦明]
《後漢書》 〈趙壹傳〉에서 “황하가 맑아지기는 기다릴 수가 없고, 사람의 수명은 늘일 수가 없다.”라고 한 것도 《春秋左氏傳》을 근거로 한 표현이다.[王利器]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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