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顔氏家訓(1)

안씨가훈(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안씨가훈(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4. 辰日의 迷信
24. 辰日의 迷信
음양설陰陽說에서 “진일辰日수묘水墓가 되고 또 토묘土墓가 되므로, 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였다.
云:“辰日不哭,
왕충王充의 《논형論衡》에서는 “진일辰日에는 곡을 하지 않는다.
곡을 하면 줄초상이 난다.”라고 했다.
今無敎者, 辰日有喪, 不問輕重, , 不敢發聲, 以辭弔客。
오늘날 못 배운 사람들은 진일辰日에 초상이 나면, 경중을 따지지도 않고 온 집안이 잠잠하여 감히 소리도 못 내고 조문객도 받지 않는다.
도교道敎의 책에서는 또 “그믐에 노래 부르거나 초하룻날 곡을 하는 것은 모두 유죄에 해당하여, 하늘이 그 수명을 빼앗는다.”고 하였다.
喪家朔望, 哀感彌深, 寧當惜壽, 又不哭也?
상가喪家에서는 초하룻날과 보름날이면 슬픔이 더욱 깊어지기 마련인데, 어찌 목숨이 아깝다고 하여 을 하지 않겠는가?
亦不諭。
역시 〈사리를〉 깨닫지 못한 탓이다.
역주
역주1 辰爲水墓…故不得哭 : 水와 土는 모두 申에서 長生하므로, 墓는 모두 辰에 있게 된다.[趙曦明]
陰陽五行說에 의한 吉凶 판단의 한 가지 사례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내용은 알 수가 없다.[역자]
역주2 王充論衡 : 《後漢書》 〈王充傳〉에 “充은 字가 仲任이고 會稽 桑牛 출신이다. 집안이 가난해 책이 없어서 늘 洛陽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파는 책을 보았는데, 한번 보기만 하면 바로 외워 마침내 온갖 百家의 말에 널리 통달하였다. 세상 학자들이 학문을 하는 방식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여기고서, 대문을 닫아걸고 깊이 생각에 빠져 경조사도 다 끊고서, 문과 창문, 그리고 벽마다 필기구를 두고 《論衡》 85篇을 지었다.”라 하였다.[趙曦明]
역주3 辰日不哭 哭則重喪 : 《論衡》 〈辯崇〉에 나온다.[盧文弨]
唐의 李匡乂는 《資暇錄》에서 “辰日에 哭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先哲들께서 몹시 비난하셨다. 本朝에서도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밝힐 수는 없겠다. 이제 부모 잃은 사람이 辰日이라고 곡을 하지 않는다면 그걸 뭐라고 하겠나?”라고 하였다. 《舊唐書》 〈張公謹傳〉에서는 “有司가 上奏하기를 ‘陰陽五行의 책에서 「자식이 辰日에는 哭을 하고 울어서는 안 된다.」라고 한 것을 따라 세상에서 꺼리는 일이 되었습니다.’라고 하였다.”고 하였다. 또 《舊唐書》 〈呂才傳〉에서는 “呂才는 〈葬書〉를 지어 ‘어떤 이가 辰日에는 곡을 하고 울어서는 안 된다고 하여, 결국 눈만 끔벅거리며 손님들을 마주했습니다.’라고 했다.”라 하였다. 이로 미루어볼 때 辰日에 哭을 꺼린다는 說이 唐代까지 여전히 남아 있었음을 알 수 있다.[劉盼遂]
역주4 擧家淸謐(밀) : 《爾雅》 〈釋詁〉에 “謐은 靜의 뜻이다.”라 하였다.[盧文弨]
曹植의 〈湯妃頌〉에서 “고요하여라! 后宮은[淸謐后宮], 九嬪이 질서가 있으니.”라 한 것, 江淹의 〈雜體〉詩 其31에서 “馬服君이 趙나라 장수가 되자, 국경이 고요해질 수 있었다.[疆埸得淸謐]”라고 한 것 등에서 모두 고요함을 나타내었다.[王利器]
역주5 : 밀
역주6 晦歌朔哭…天奪其算 : 《抱朴子》 〈微旨〉에서 “누군가가 長生의 도를 닦으려면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묻기에, 抱朴子가 말하기를 ‘《易內戒》, 《赤松子經》, 《河圖記命符》 등에 따르면, 천지에는 잘못을 살피는 神이 있어,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범한 잘못의 輕重에 따라 그 算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큰 잘못은 紀(紀는 300일)를 빼앗고, 작은 잘못은 算(算은 3일 또는 1일)을 빼앗습니다. 예를 들어 우물을 건너가거나 아궁이를 타고 넘거나, 혹은 그믐에 노래를 부르거나 초하룻날에 곡을 하거나, 어느 것이건 한 가지를 범하면 한 가지 죄에 해당하는데, 일의 輕重에 따라 수명을 맡은 신이 算과 紀를 빼앗습니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道書의 說이다.[朱亦棟]
《初學記》 17과 《太平御覽》 401에 인용된 《河圖》에서는 “黃帝께서 ‘凡人이 하루를 살았다면, 天帝가 算을 주신 것이 36,000이고 또 紀를 주신 것이 2,000이다. 聖人은 36,720을 얻고 凡人은 36,000을 얻는다. 1紀는 1년을 주관하는데 聖人에게는 720이 더해진다.’라 하셨다.”라고 하였으며, 본서 제16 〈歸心〉篇에서는 “몰래 그 잘못을 기록하였다가 귀신이 그 算을 빼앗는다.”라고 하였다. 이런 것들은 모두 허황된 미신이다.[王利器]
算은 본래 시간의 단위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壽命의 뜻으로 쓰였다.[역자]

안씨가훈(1) 책은 2019.04.2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18 By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