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顔氏家訓(2)

안씨가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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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처님의 신통한 感應力
6. 부처님의 신통한 감응력感應力
世有祝師及諸幻術, 猶能履火蹈刃, , 倏忽之間,
세상에는 무당이나 마술사들도 불을 밟고 칼날 위에 올라서거나, 오이를 심어 금방 열매를 맺게 하고 우물을 옮기는 등, 잠깐 사이에 온갖 조화를 부릴 수 있다.
人力所爲, 尙能如此, 何況神通感應, 不可思量, 千里寶幢, 百座, 化成淨土, 乎?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것도 이와 같을 수 있거늘 하물며 〈부처님의〉 신통한 감응력感應力으로, 높이 천 리의 보당寶幢이나 가로세로 백 유순由旬 정도의 법좌法座를 만들고, 또 〈중생의 세상을〉 정토淨土로 바꾸어내거나 신비한 탑을 솟아오르게 하는 일 따위가 불가능한 일이겠는가?
역주
역주1 種瓜移井 : 《列子》 〈周穆王〉篇에 “周 穆王 때에 西極의 나라에서 조화를 부리는 사람이 왔는데, 물과 불 속에 들어가고 쇠붙이와 바위를 꿰뚫었으며, 산과 냇물을 뒤집고 城邑도 옮겨놓고 허공을 타고 다녀도 떨어지지 않았고, 실물을 건드려도 아무 거침이 없었다.”라 하였다. 張衡의 〈西京賦〉에서 “순식간에 기묘한 조화가 일어나 모습을 바꾸고 分身을 하였으며, 칼을 삼키고 불을 토해내며 雲霧를 일으켜 컴컴하게 만들었고, 땅을 그어 내를 만들어서 渭水로 흐르고 涇水로 통하게 하였다.”라 하였다.[趙曦明]
《太平御覽》 978에 인용된 《搜神記》에서 “吳나라 때 徐光이란 자가 있었는데 늘 마술을 부렸다. 시장에서 오이를 달라고 하였으나 주인이 주지 않자 그 오이씨를 찾아내어 심었다. 금새 오이 덩굴이 뻗고 꽃과 열매가 맺히어 따서 먹었고 구경하던 사람들에게도 주었는데, 사람들이 가져온 것을 보면 모두 못 쓰게 되어있었다.”라 하였다.[劉盼遂]
《漢書》 〈張騫傳〉에서 “大宛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신을 보내 漢나라의 使者를 따라와 漢나라의 광대함을 보게 하였고, 큰 새의 알과 黎軒의 마술사[眩人]를 漢나라에 바쳤다.”라 하였고, 顔師古의 注에서 “오늘날 칼을 삼키고 불을 토하는[呑刀吐火] 마술, 오이 심고 나무 심는[植瓜種樹] 마술, 屠人이 말을 자르는[屠人截馬] 마술 등이 모두 眩으로, 본래 西域에서 온 것이다.”라 하였다.[王利器]
오이를 심어 순식간에 열매 맺게 하고 우물을 옮겨놓는 마술을 말한다.[역자]
역주2 十變五化 : ‘千變萬化’와 같은 말이다.[역자]
역주3 由旬 : 印度의 거리 단위인 Yojana의 음역이다. 踰繕那 혹은 由延이라고도 하며, 40리 혹은 30리에 해당한다고 한다.[역자]
역주4 踊出妙塔 : 신비한 탑이 솟아오르게 하다. 《妙法蓮華經》 〈見寶塔品〉 제11에 “이때 부처님 앞에 七寶塔이 있었는데, 높이가 500由旬이고 가로세로가 250由旬이었으며, 땅으로부터 솟아나와 공중에 서 있으면서 각종의 보물로 화려하게 장식을 해놓았다.”라 하였는데, 妙塔이 솟아나왔다는 일은 여기서 나온 것이다.[王利器]

안씨가훈(2) 책은 2019.03.1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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